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나주시 소재 첨단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에서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생육진단 영상 촬영·분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나주시 소재 첨단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에서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생육진단 영상 촬영·분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해 농작물 영상을 촬영·분석하는 기술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드론에 초분광카메라와 Red-Edge 카메라 등을 장착해 고도별 촬영 기술 습득과 영상 분석프로그램을 활용 식생지수, 생육진단, 길이, 넓이 등을 분석해 데이터베이스화에 나선다.
박영식 강사는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무인 원격탐사 영상 기술과 새로운 분석기법 등을 소개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업에서 드론은 촬영을 통해 생육상태 확인과 병해충 방제, 시비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하고 있고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노동력 부족을 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이라며, “농업발전을 위해 첨단농기계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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