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TYM, (주)하다 및 산업지원기관인 (재)전북테크노파크와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MOU 체결식에 나선 전북테크노파크, 익산시, 하다, TYM의 기념촬영 모습

밭농업기계 고도화를 위해 민·관이 손잡고 지역공동협력체 구성에 나섰다.

전북 익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TYM, (주)하다 및 산업지원기관인 (재)전북테크노파크와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견 및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기술이전을 추진해 익산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밭작물 농기계 고도화와 공동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TYM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 내 자사 생산공장을 거점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에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중견 및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여건을 본격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TYM은 밭작물기계 전문생산회사인 하다에 정식, 파종, 수확 등 자체 개발한 밭작물 농업기계 전반에 대한 기술을 이전해 공동성장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더 나아가 지속적인 기술개발, 지역 내 우수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전북테크노파크는 최대한의 지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TYM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로 인해 농업분야의 노동인력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특히 인력투입이 많은 밭작물 작업에 필요한 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TYM은 그동안 밭농업기계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이번 협약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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