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은 이번 달부터 올해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선정된 30개 시군의 실질적 축산악취저감 등 사업 실효성제고를 위해 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이번 달부터 올해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선정된 30개 시군의 실질적 축산악취저감 등 사업 실효성제고를 위해 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TF팀은 지난 2월 진단팀과 지역관리팀 등 총 14팀으로 구성됐으며, 팀별 역할에 따라 단계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진단팀이 사업대상 30개 시군에서 악취컨설팅을 요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이번 달까지 현장진단을 실시한 뒤 진단을 통해 농장별 악취발생 원인파악과 악취정도를 확인하고 악취관리계획서를 수립할 것으로 설명했다.

이후 지역관리팀이 악취관리계획서에 따라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현장방문을 통해 농장별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지역협의체에 참여해 추진상황 공유 및 주민소통, 사업계획 조정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TF팀 구성·운영을 통한 성과는 하반기 외부전문가의 현장평가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실질적인 악취저감 정도 및 지역주민의 만족도 등으로 확인될 계획이다.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서는 관리원의 TF팀 구성 및 운영지원과 함께 지자체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동참과 악취관리계획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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