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은 지난 18일 스마트폰으로 트랙터의 원격제어 및 관리가 가능한 ICT 기반의 ‘대동 커넥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동공업은 지난 18일 스마트폰으로 트랙터의 원격제어 및 관리가 가능한 ICT 기반의 ‘대동 커넥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모바일을 이용해 농기계 원격관리를 시작으로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농업현황과 농작물 생육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맞춤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농기계의 작동 및 조작까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동 커넥트 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며, 차량관제와 원격제어, 차량관리, 작업일지, 안심구역, SOS호출 등 크게 6가지 기능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차량관제 기능으로 장비의 위치 및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격제어로 원격으로 시동을 걸 수 있어 사전 엔진예열로 바로 작업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차량관리 기능으로 트랙터 운행시간과 연료 소모량, 상세 고장정보, 소모품 사용현황 등을 확인해 서비스점검 시간을 절약하고 트랙터 수명을 높일 수 있다. 작업일지 기능은 트랙터로 진행한 작업내역이 기록돼 효율적이고 빠르게 농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안심구역 기능은 도난방지를 할 수 있으며, SOS호출로 사고발생 시 작업자가 지정한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를 발송해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다.

김병우 대동공업 미래사업추진실장은 “트랙터의 사용현황을 실시간 전달하는 커넥트 서비스로 고객은 트랙터의 관리 및 정비를 손쉽게 해 성능과 수명을 높이면서 작업 효율성까지 극대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 커넥트 앱을 통해 작물의 생육, 토양, 병해충 등 재배환경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농업상황에 맞는 농업 솔루션도 제공해 대동이 추구하는 미래농업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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