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 1022호를 지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농가의 자발적 노력으로 축산업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 1022호를 지정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환경오염이 없는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1만호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3629호가 지정됐다.

농식품부는 축산환경관리원 및 지자체와 협력해 지정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 축사 내부, 분뇨처리시설의 관리 및 청결상태 등에 대해 진단하고 컨설팅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지정된 축산농가에 대해 사후관리를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고 사후관리가 미흡한 농가는 지정을 취소하거나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제도개선을 해 ‘깨끗한 축산농장’의 신뢰성을 더욱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정경석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해 축산악취 및 가축분뇨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을 2025년까지 1만호 이상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깨끗한 축산농장’ 현장평가 시 농장의 암모니아 관리 등 미세먼지 이행실태도 함께 점검해 축산분야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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