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영대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달 10일 ‘제13회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우수경영체 선정 및 비대면 시상식을 진행했다.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는 매년 우수 경영체 시상을 통해 경영체의 국산 조사료 생산의지 고취와 재배기술 보급, 국산 조사료의 품질 우수성 홍보 등으로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과 이용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은 청보리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이스를 혼합해 파종한 사일리지로 조단백질 함량이 높고 유기산이 풍부해 사료 가치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대운조사료영농조합법인 박장석 대표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에 사천축산농협 조봉래 조합원, 장려상에 구미칠곡축협 김영호 조합장, 특별상은 (주)한밭, 춘전시조사료생산영농법인, 영실영농조합법인, 한일영농조합법인에서 각각 수상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앞으로 국산 조사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품질 제고 및 유통 강화 등 국내 조사료 산업의 활성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향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를 전국 한우경진대회,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 등과 같이 축산농가들이 함께하는 조사료 품질 경연 축제로 발전시키고 국산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나가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