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농업인 실용교육 현장강사 온라인 교육현장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2021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강사로 활동할 도내 각 시군 연구·지도직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마다 12월부터 2월까지 시군에서 실시하는 교육으로 식량·원예 등 4개 전문과정으로 운영해 강사요원들이 새롭게 시작되는 한해의 영농계획 수립에 대한 정보와 농정시책에 대한 학습은 물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문제 해결능력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특히 금년 교육에는 비대면 활용기술, 과수화상병 예방책, 기후변화 방제 기술, 디지털농업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과 미래 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 등을 폭넓게 다뤘다는 설명이다.

송용섭 충북농업기술원장은 “금년 교육은 코로나 방역관리 강화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되며 각 시군별로 펼쳐지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중점기술이 빠짐없이 농촌현장에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1969년 동계농민교육으로 시작된 이래 한 번도 빠짐없이 시행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식량안보가 더욱 중요시되는 이 시점에 농산물 안정 생산과 농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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