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장과 농협중앙회장은 지난달 24일 간담회를 갖고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한한돈협회장과 농협중앙회장은 지난달 24일 간담회를 갖고 축산수급 및 가격안정과 축산업 주요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돼지 수급불균형과 저지방부위의 재고 급증에 대한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의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농협 공영홈쇼핑 판매 시 수수료가 높아 업체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과 함께 1년 유예된 퇴비부숙도 적용 문제해결을 위해 지자체에서 공공처리장 설치의무화를 추진토록 법제화에 힘을 합쳐야한다는 방안을 건의했다.

그 외에도 국방부 군 급식 물량확대와 ‘학생가정 꾸러미’사업에 한돈 소비확대를 요청하고 농협몰 내 한돈 가격인하 등 한돈소비 확대방안도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한돈산업을 비롯한 국내 축산업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다”며, “농촌의 대들보가 되고 있는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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