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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무차별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2000만마리의 닭과 오리가 매몰처리된 가운데 더 이상의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야생조류의 분변을 소독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설상가상 안성 야생조류 분변에서 이번 AI 혈청형(H5N6)과 다른 혈청형(H5N8) 바이러스까지 발견돼 교차감염의 우려까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16일 위기 경보단계를 최고수위인 ‘심각’단계로 높여 범정부차원의 방역에 총력을 다 하고 있지만 이미 현재까지 만으로도 사상최악의 피해를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5일 충남 공주에서 방역작업에 나서고 있는 H社의 방역차. 방제거리가 25~30m에, 360도 자동반복구간 설정기능이 있어 높은 나무위는 물론 비좁은 축사내의 방역에 탁월한 위력을 발휘한다. 1000ℓ와 600ℓ용 2개의 모델이 있다. |
정상진 editor77jin@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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