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조합이 내년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5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17 프랑스국제농산업전시회(SIMA 2017)’한국관에 참가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해외농기계 박람회로 부스임차료, 부스장치공사비, 전시품운송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한다. 다만 전시종료 후 전시물품을 다시 국내로 재반입 할 경우의 비용부담은 참가업체가 부담하고, 대기업의 경우에는 부스임차료의 30%를 자부담하는 조건이다.

SIMA는 세계 3대 농기계박람회의 하나로 전시면적만 27만㎡, 40개국 1700개사가 참가하며, 방문객 25만명 중에서 25%가 외국인 바이어가 참여해 현장에서의 수출상담이 이뤄진다.

전시품목은 트랙터 및 동력장비, 경운정지기계, 수확기계, 수확후처리기계, 운반 및 저장기계, 낙농기계, 축산기계, 임업기계, 부품 및 액세서리 등이며, 이번에 구성되는 한국관은 200㎡ 내외의 독립부스로 Halls 3et4에 위치할 예정이다.

지난달 이태리 볼로냐에서 개최된 ‘EIMA 2016’의 경우에도 같은 규모의 한국관이 운영됐으며, 11개의 한국업체가 국비지원을 통해 참여한바 있다. 이번에도 비슷한 규모의 전시참가가 이뤄질 것으로 조합은 예상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9일까지 조합에 참가신청서와 참가서약서를 구비해 제출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참가업체를 확정하게 된다. 문의는 (041)411-2143(담당 우치주 대리)로 하면 된다.

정상진  editor77jin@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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