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는 밭작물용 소형트랙터까지 포함해 올해 공급물량은 정부지원, 보조, 현금판매 등 종합형 업체에서 총 출고된 물량 기준으로 1만4484대로 집계됐으며 금액으로는 5753억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사업계획물량은 1만4925대, 금액으로는 5877억원으로 나타나 공급대수로는 3%, 금액으로는 2.2%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Tier-4 대응이 늦어지고 있는 얀마의 경우 지난해 764대 공급에서 올해 500대로 낮춰 잡고 있어 34.6%의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동양과 국제는 오히려 지난해 각각 2250대, 2000대에서 올해 2500대, 2400대 등으로 각각 11.1%, 20.0% 높여 잡으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동공업

대동은 올해 시장상황을 다소 불투명하게 보고 다 소 보수적인 관점에서 트랙터 양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동은 지난해 쌀값 하락과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AI확산 등으로 농촌경기 침체와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Tier-3 제품 유통재고 증가에 따른 가격경쟁 심화, 정부정책 혼선에 따른 유통점들의 소극적 영업, 상반기 대선 예상에 따른 구매동기 감소도 감안했다. 이에 따라 대동은 지난해 트랙터 판매실적 4000대 대비 300대 적은 3700대를 판매목표로 잡았다. 세부적으로 50마력 이하는 550대로 지난해 실적 (980대)대비 430대 낮춰 잡았다. 51~100마력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2700대 판매를 계획했고 100마력 이상에서는 지난해 실적(320대) 보다 130대 많은 450대를 판매 목표치로 세웠다. 트랙터 대형화 추세 를 반영한 목표치로 보이나 Tier-4 장착에 따른 가격상승 부분을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가 목표달성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동은 이에 대해 가격경쟁을 벗어나 품질·서비스 경쟁으로 관심사를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판매량 확대 위주에서 재무적 건전성 확대로 변경하고 실판매 위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해 난관을 헤쳐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물산

동양은 지속적인 쌀 가격 하락과 농축산물 수입개 방 확대로 인한 농업인 소득 악화, AI사태로 인한 양 계시장 붕괴 등의 여파로 농업 내수기반이 많이 약 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각사가 Tier-4 트랙 터 본격 출시와 함께 가격 인상을 할 것으로 보여 국 내농기계 시장 수요는 수량기준 5~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동양은 저상형 트랙터 신규출시, 40~50마 력대 하우스 전용 트랙터 출시, 6개 기종의 경제형 트랙터 출시 등을 바탕으로 라인업을 완성, 지난해 판매실적(2250대) 보다 250대 늘어난 2500대를 매 출목표로 잡았다.

◇국제종합기계

국제는 지난해 동양물산과의 합병논란으로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합병이후 동양과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며 트랙터 매출을 지난해 대비 15.5% 높여잡고 있다. 국제는 지난해 2000대를 판매했으나 올해는 24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국제는 우선 전국적으로 대리점망을 확대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제품 공급과 AS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영업체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IT시스템을 강화해 현장에 영업담당자들이 휴대용 태블릿PC를 활용해 고객관리와 대리점 관리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가격경쟁력과 품질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LS엠트론

LS는 빠른 시장수요 변화와 지속적인 국내 농산 업 경제침체, 해외업체의 시장잠식 증가로 인해 올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LS는 지난해 800대 가량 공급된 미니트랙터 실적 호조 등을 바탕으로 올해 보다 적극적인 매출 확대 에 나설 방침이다. LS는 LS미니에 이어 과수 및 하우스 농가에 더욱 적합하게 개발된 XR모델을 새롭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밭작업 주요지역에 특화된 저렴한 실속형 모델(MT5)도 론칭을 끝내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주력으로 판매하는 중대형급 시장의 XP모델 또한 고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LED 전조등, 내구성 등을 보완해 개선된 모델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LS는 지난해 4300대를 판매했으며 올해에는 LS미니 1000대를 포함해 총 47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아세아텍

아세아텍은 쌀 생산면적 감소, FTA, 밭작물·축산 분야 대형화 추세, 강화된 배출가스 허용기준 등으 로 트랙터 내수시장 위축현상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 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시장상황 속에서도 업체 들의 공급계획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치열한 판촉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세아텍은 대형 트랙터(100hp 이상) 위주로 공급해 온 MF트랙터를 중형급(60~90hp)까지 공급기종을 확대하고 고객참여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창출해 보다 폭넓은 고객 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구보다

구보다는 트랙터 판매물량을 낮춰잡고 있다. 고급 사양 라인업 대응이 늦어지고 있는 측면이 가장 크다. 구보다는 지난해 1170대를 판매했으나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3.8% 줄어든 1125대를 목표치로 세웠다. Tier-4 탑재에 따른 가격상승 요인 등도 감안한 목표치로 보인다.

◇얀마농기코리아

얀마는 지난해 신형 YT트랙터 출시영향으로 약 130% 판매가 증가했으나 Tier-4 엔진 공급지연 등을 이유로 올해 판매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 지난 해에는 764대를 판매했으나 올해에는 34.6% 줄어 든 5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신한월드·재인텍

신한월드와 재인텍은 국내 대형트랙터 시장을 겨냥해 핀란드 발트라 트랙터와 영국 JCB 화스트랙 트랙터를 선보인다. 7년여의 개발 끝에 공급되는 발트라 트랙터는 Tier-4 엔진이 장착됐으며, 기기의 사용성, 인체공학, 안전성, 내구성, 생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고 N시리즈와 T시리즈로 나뉜다. N시리즈는 105~165마력, T시리즈는 155~235마력 대로 구성돼 있다. 특히 180도 회전 가능한 운전석과 후방 핸들의 위치가 좌우로 이동이 가능(트윈트 랙 기능)하며 한국지형에도 적합해 모우어, 랩핑기 후방 작업시 탁월한 효율성을 발휘한다. 신한월드는 이 기능을 내세워 130마력대의 랩핑작업 및 후방 디 스크모우어 시장을 타겟으로 마케팅과 영업에 주력 할 계획이다. 재인텍이 공급하는 JCB 화스트랙 트랙터는 운전 편의성과 작업생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4바 퀴 꺾임 완전조향 트랜스미션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하고 160·190·220 마력 등 3개 모델을 갖추고 있다. 4바퀴 꺽임기능이 있기 때문에 농로에서 논으로 진입시 90도로 꺽이는 진입로를 베일러 등 작업기를 장착하고 한번에 들어가고 나올 수 있는 장점이 있 다. 재인텍은 이같은 장점을 마케팅에 활용해 베일러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대동공업(주)-PX·RX·DK 시리즈

PX시리즈, 승강력·견인력·유압성능 강화

PX(850, 950, 1050, 1150)시리즈는 85·95·103·110마력의 대형트랙터 로 이전 모델대비 승강력, 견인력, 유압성능 등을 대폭강화 해 뛰어난 작업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중량은 이전모 델과 동일하면서 차폭을 150mm 증대해 견인력과 안정감을 높였다. 또 유압성능을 12% 증대해 베일러, 랩핑기 등 대형작업기의 유압 및 승강작업이 동시에 가능토록 했다.

특히 전·후방 각각 6포트씩 총 12개의 유압포트와 집게작업에 필수인 3펑션 조이스틱을 채택해 다양한 작업기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작업상황에 맞춰 최적의 엔진 운전을 구현하는 Tier-4 엔 진에 최소 연료사용을 유도하는 실시간 연비 모니터링 기능인 ‘모니터5'를 채택했고 130리터 대용량 연료탱 크가 탑재돼 한번 주유로 장시간 작업도 가능하다. RX시리즈는 RX630(63마력), RX680(68마력), RX730(73마력)로 구성돼 있고 저매연, 저소음, 저연비의 대동 커먼레일 Tier-4 엔진 에 실시간 연비 모니터링 기능 ‘모니터5’을 채택해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또한 블루투스 스테레오를 채택해 스마트폰과 연동한 핸즈프리 기능으로 작업 중에도 쉽게 통화할 수 있고 음악 청취도 할 수 있다.

DK시리즈는 하우스 농업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DK450(45마력), DK500(50마력), DK550(55마력), DK600(58마력)으로 구성돼 있다. DK 트랙터는 하우스 작업 최적화를 위해 컴팩트한 사이즈로 설계돼 좁은 하우스 내에서 이동이 자유롭다. 여기에 저매연, 저소음, 저연비의 대동 커먼레일 Tier-4 엔진을 탑재해 매연 과소음으로 인한 작업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며 연비 효율성을 높여 잦은 주유의 번거로움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LS엠트론(주)-XG·XR·XR-S·XU·MT5·XP·T6·T7 시리즈
XP시리즈, FPT Tier-4 장착…베일작업 용이

XG시리즈는 35·40마력으로 구성돼 있고 Tier-4 엔진이 장착된 과수·하우스전용 실속형 트랙터다. 고효율 3점장치, 전자유압식 PTO, 전진12단·후진12단 변속 등의 특징이 있 다. XR시리즈는 프리임·캐빈형이 있고 35·40·45·51·56마력으로 구성됐고 PTO 3단 적용으로 각 작업에 맞는 회전수를 설정할 수 있다. 유압식 상부링크를 적용해 쉽고 빠른 작업기 탈부착이 가능하고 배속턴 기능도 있어 회전반경 및 흙몰림을 최소화할 수 있다.

XR-S시리즈는 콤팩 트한 사이즈로 하우스 작업에 최적화돼 있으며 좁은 반경으로 회전이 용이하고 주행비례 PTO가 탑재돼 파종·시비작업에 용이하다. XU시리즈는 45·50·55·59·64·69마력대로 수평제 어장치와 배속턴이 장착돼 있고 파워셔틀이 탑재돼 전·후진이 용이하며 전자유압식 턴업·백업기능이 적용돼 있다. MT5시리즈는 63·68·73마력대로 4주식 태빈이 적용돼 작업시야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손으로 쉽게 변속하는 핸드클러치가 적용됐다.

XP시리즈 는 86·95·102마력대로 높은 효율과 연비를 자랑하는 FPT Tier-4 엔진이 탑재됐고 전방유압밸브 3쌍 적용으로 베일운반작업이 용이하다. 동급 최고수준의 양력(3800kgf)도 강점이다. T6시리즈는 125·135·145마력대로 무단변속 기능이 탑재됐고 전동식 및 열선 탑재 사이드미러로 깨끗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총 16개의 전·후방 LED램프가 적용돼 야간작업에도 360도 가시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T7시리즈는 165·180·220마력대로 고장진단 및 에러코드 저장기능, 엔진 파워 부스터, Tier-4 FPT엔진 장착 등의 특성이 있다.

■동양물산기업(주)-C/G/M/X형 시리즈
얀마·도이치 엔진 탑재해 효율 극대화

C형 시리즈(20~36마력)는 과수원 등 좁은 공간에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며 고출력 얀마엔진이 탑재됐고 전자식 계기판을 채용해 조작이 쉬우며 정비점검이 용이하다. G형 시리즈(43~57마력)는 하우스 작업에 최적화됐으며 6포트의 후방 외부 유압밸브 장착으로 다양한 작업기의 활용에 용이하고, 친환경 얀마엔진이 장착돼 있다.

M형 시리즈(43~57 마력)는 유선형의 세련된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설계로 힘과 편의성을 겸비한 트랙터다. LED 헤드램프와 전방사이드 작업램프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캐빈형은 유압컨 트롤 판넬에 각종 제어장치를 집중배치해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다. X형 시리즈(58~76마력)는 파워풀한 성능으로 각종 밭작업과 수도작에 효율적이며, 도이치 전자제어 엔진에 DOC가 장착돼 유지관리 비용이 적게 드는 특징을 갖고 있다.

S형 시리즈(87~129 마력)는 가벼운 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작업기 제어가 가능한 Bosch 전자제어 유압 장치가 탑재돼 있고 전자유압스위치 판넬은 한번 설정으로 모든 작업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준다. 주력인 S25 트랙터는 도이츠 (Deutz) 전자제어 엔진 DOC가 장착돼 연속작업이 가능하며 180ℓ의 대용량 연료탱크가 탑재돼 한 번 주유로 장시간 운전과 작업이 가능하다.

■국제종합기계(주)-A3200·A4200·DynaQ·5015N·LUXEN 시리즈
A3200, 전후진 무단변속…여성·노인 작업 용이

A3200·A4200트랙터는 각각 32마력과 42마력 무단변속이며 32마력 트랙터는 하우스, 밭작업, 운송용, 리프트 트레일러, 이동식 제초작업 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전, 후진 무단변속을 적용해 부녀자나 나이가 많은 노인들도 클러치 없이 편리하 게 작업할 수 있다. 42마력 트랙터는 동급 최대 PTO 37마력으로 여유있는 힘을 제공하며, 회전 반경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DynaQ 시리 즈(55~38마력)는 38마력, 43마력, 47 마력, 50마력, 53마력, 55마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바퀴 회전각도가 56도 이상으로 높아서 회전반경이 우수해 좁은 비닐하우스 안에서도 한번에 회전할 수 있다.

LUXEN 480·560·6000 트랙터는 48, 56마력 수 도작용 및 60마력 하우스용 트랙터다. 5015N 모델은 올해 재생산·공급하는 제품으로 2400TCI의 고압 직분식 엔진을 탑재해 높은 연비와 고부하 작업에서도 탁월한 힘을 발휘하는 특징이 있다. LUXEN 600·650·700 트랙터는 70마력, 65마력, 60마력으로 구성돼 있다. Tier-4 풀파워 엔진을 장착해 대형급 베일러 작업도 무리없이 작업 할 수 있다. LUXEN 800·900·1000·1100 트랙터는 110마 력, 100마력, 90마력, 80마력의 대형시리즈로 Tier-4 엔진이 탑재됐고 특히 대용량 SCR이 장착된 110마력은 존디어 풀파워 엔진이 탑재됐다 . 후방 작업기 부분에는 대형 유압실린더가 장착돼 있다.

■한국구보다(주) - M5 시리즈(M5-86, M5-101)·M6 시리즈(M6-108, M6-135)
Tier-4 엔진탑재…중저속작업·대형작업기 안정 대응

M5시리즈(M5-86, M5-101)는 직선과 곡선의 밸런스를 살리고 작업자의 시야확보를 최우선으로한 디자인이 강점이며 Tier-4 신형 V3800엔진이 탑재됐다. 연비계를 통해 연료소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운전석 우측에 조작부가 집중 배치됐다. 엔진 회전수 변동을 억제해 PTO 회전수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중저속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각기 다른 2가지의 엔진회전수를 설정할 수 있다.

M6시리즈(M6-108, M6135)는 Tier-4 신형 V3800·6108엔진이 탑재됐고 전면 프로젝트식 헤드램프와 6개의 할로겐 광각 작업등이 장착돼 있어 야간작업시에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운전자 체형을 고려해 조정가능한 텔레스코 핸들, 에어 서스펜션 시트가 채용됐다. 폼파 조작으로 작업기 상승시 엔진회전수가 다운되고 작업기 하강시 복귀해 흙몰림, 포장지 손상을 예방하는 안 전선회 기능이 있고 지면상태와 상관없이 작업기의 수평을 유지할 수 있다. 유압양력(5000Kg(M6-108), M6135(6100kg))을 향상시켜 대형 작업기에도 여유롭게 대응할 수 있다.

■얀마농기코리아(주)-YT 시리즈
엔진·미션 등 컨트롤러 종합제어…작업 극대화

YT 시리즈는 편안함, 조작성, 전자제어엔진 등을 특징으로 한다. 전면과 양 출입문에 이음매 없는 곡선의 일체형 유리를 채용해 330도의 시야각을 확보했고 캐빈 공간도 기존의 모델에 비해 25% 향상시켰다. 팔받침에 주요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조작레버를 집중 배치했고 각종 정보의 확인과 설정을 간단한 조작으로 할 수 있는 컬러모니터를 채용했다.
e-CONTROL 시스템은 작업부하에 따라 엔진회전과 차속을 자동으로 제어토록 한다. 하이파워와 높은 토크, 저연비, 저 NOX화를 실현한 커먼레일엔진에 PM을 포집하는 DPF를 탑재해 깨끗한 배기를 실현하고 1/1000초의 단위로 연료의 분사량을 자동 제어하는 전자제어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특히 엔진, 미션, 수평제어 각 컨트롤러를 통신회로로 묶어 종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CAN(ControllerArea Network)통신 기능이 채용돼 작업상황에 적합한 퍼포먼스를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다. YT 트랙터에 장착된 I-HMT 미션은 무단으로 항상 최고속도를 선택해 작업할수 있어 작업시간 단축과 생산비용을 저감할 수 있다.

■(주)아세아텍 - MF7700 시리즈
P.T.LS라인 장착돼 베일러 작업시 편리

MF7700시리즈(160마력 ~ 215마력)는 최신 성능과 최저 의 연료소비효율(192g/kwh)을 자랑하며 고급 옵션의 편의 사양, 저렴한 가격, 전기종 최고급 수입 타이어 장착 등이 특징이다. 친환경적인 6Cylinder SCR(요소수) Tier-4F 엔진 및 Dyna-VT 트랜스밋션이 장착됐고 EPM(엔진파워관리시 스템)을 통해 가장 경제적인 연료소비효율과 추가적인 출력 (25hp)을 제공한다. 인체공학적 배치의 운전석과 최대의 전 방시야를 제공하는 슬림대쉬보드 및 유선형소음기도 적용됐 다. 또한 Speedsteer 장착으로 논·밭머리 회전시 핸들 조향 속도가 50% 빨라져 편리하며, P.T.LS라인 장착으로 복합기 베일러 작업시에 편리한 작업이 가능하다.

트랜스미션 조작은 레버모드, 페달모드, 크루즈 속도로 조 작하고 DTM 작동시 변속 레버만 작동하면 엔진 RPM이 자 동으로 변환대 악셀 레버를 작동하지 않아도 최적의 연료 소 비량에 맞게 엔진과 밋션을 제어할 수 있다. 전기종 기본사 양으로 전륜 서스펜션, 가스식 캡서스펜션, 에어서스펜션, 열선시트, 전동 백미러가 적용됐으며, 전방 옵션시 웨이트, 전방스풀밸브, 전방링키지 위치센서 적용으로 운전석 모니 터에서 전방 링크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작업위치를 선정하면 자동으로 상한점, 하한점 사이에서만 작동돼 작업 자에게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주)신한월드 - 발트라트랙터
모우어 후방작업시 10~30% 생산성 향상

7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발트라의 차세대 트랙터는 친환경 고효 율의 Tier-4 Final 시수 엔진이 장착된 제품으로 차세대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접목된 모델이다. N시리즈 와 T시리즈로 나뉘는데, N시리즈는 105~165마력이 공급되며 T시리즈는 155~235마력이 공급된다.

180도 회전 가능한 운전석과 후방 핸들의 위치가 좌우로 이동이 가능한 레일식 후방 핸들은 발트라 트랙터만의 차별화된 핵심 기능이며 한국 지형에 적합해 모우어, 랩핑기 등과 함께 후방작업시 탁월한 효율성을 발휘한다. 특히 디스크 모우어 작업시 전방으로 할 때 보다 10~30% 가량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재인 인터내셔널 - JCB 화스트랙 트랙터
4바퀴 꺾임 완전자동 트랜스미션 장착

영국 JCB 화스트랙 트랙터는 차체 디자인부터 트랜스미션, 엔진, 운전석 등이 새롭게 디자인됐다. 핵심기술인 4바퀴 꺽임 핸들조향으로 최소의 회전반경을 유지하면서도 완전자동 트랜스미션을 적용해 한국 지형조건에 최적화된 작업을 완벽하게 수행한다.

4바퀴가 꺽임기능이 있기 때문에 농로에서 논으로 진입시 90도로 꺽이는 진입로를 베일러 등 작업기를 장착하고 한번에 들어가고 나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바퀴 꺽임 완전자동 트랜스미션 장착 모델은 160마력, 190마력, 220마력 3개 모델이다.

선태규  alnews@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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