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이하 관리원)이 축산악취관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련장비의 효율화를 추진한다.

관리원은 지난 21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축산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ICT 기계장비 설치에 따른 운영·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ICT 기계장비 및 악취측정 센서의 관련업체 대표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향후 사업추진방향과 사후관리 체계마련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리원은 축산농가에 설치되는 ICT 기계장비의 지속적인 활용 및 효율성 증대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산농가에 설치된 ICT 기계장비의 측정센서의 정확도 및 내구력향상, 관제시스템과 통신연계 등의 현장의견을 반영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해결하기로 했다. 관리원은 올해초 축산악취측정장치를 설치한 59개 농장을 현장점검한 결과 악취측정센서의 정확도 및 내구력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은 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거쳐 관리방안 및 농가 사후관리 체계마련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관리원은 2017년 이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통해 축산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한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사업 및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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