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은 지난 15일 SKT과 스마트농기계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동공업이 SKT와 손잡고 스마트농기계 연구를 본격화한다.

대동공업은 지난 15일 SKT과 스마트농기계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동공업은 국내 농업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해소와 농가생산성 향상 및 수익증대를 위해 무인자율 농기계로 농장을 관리하는 스마트농업 솔루션과 작물의 생육, 토양, 병해충 등 재배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재배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밀농업 서비스를 연구 중에 있다.

올 초에는 스마트농업 솔루션 실현을 위해 자율주행 방식 중 하나인 직진자동 기능을 탑재한 이앙기를 국내 농기계 업체로는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이 제품은 이앙을 시작할 때 최초 1회 직진 자동기능으로 직진 자동구간을 등록하면 그 이후부터는 등록 구간내에서 작업자는 핸들 조작없이 이앙기로 모를 심는다.

이번 협약으로 대동공업은 SKT의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SKT와 공동으로 스마트농업의 핵심인 농기계 자율주행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SKT의 정밀측위시스템을 접목해 대동공업의 정밀농업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하창욱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동이 추구하는 스마트농업 및 정밀농업서비스가 좀더 구체화되고 가시화될 것”이라며 “SKT와 협력해 농기계 원격진단 서비스부터 무인주행까지 차근차근 개발해 나가 국내 스마트농업분야에서 선도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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