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드론분야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한농대는 지난 26일 드론분야에 대한 재학생 전문기술 교육을 위해 (주)아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농대와 (주)아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진행하는 재학생 드론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인력, 기술 등을 지원하고 교육에 필요한 각종 제반시설 활용에 대해 상호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주요협약 내용은 △드론 교육 프로그램 운영협력 △한농대 현장실습 프로그램 적극지원 △자체 소유 교육시설 공동사용 협력 △4차 산업혁명기술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인력‧기술지원 등이다. 한농대는 ㈜아삼의 노하우와 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드론분야에 대한 재학생의 전문기술 습득과 조종자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농대는 지난해 신설한 융합교육센터에서 올해 3월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인 3D프린터와 드론 관련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변화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ICT, AI, 빅데이터 관련 교육 등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허태웅 총장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과 농업과의 결합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농업환경에서 전문기술을 교육받은 한농대 인재들이 창의성을 발휘해 미래 우리나라 농업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련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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