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표선농협 회의실에서 ‘잔가지 파쇄용 소형파쇄기 위탁관리 협약식’을 개최했다.

제주가 농업인의 파쇄기 임대이용 시 장거리 방문 및 수송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위탁임대를 확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표선농협 회의실에서 ‘잔가지 파쇄용 소형파쇄기 위탁관리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동부권역 표선 감귤재배 농업인의 효율적인 임대사업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월 1회 파쇄기 점검 및 정비와 농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부품지원, 임차 절차 안내와 접수, 임대료 세입 등 행정절차를 처리하기로 했다. 표선농협은 파쇄기 입․출고 시 사전 점검 및 농업인 안전사용 교육실시와 파쇄기 유지관리를 위한 정비를 담당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13마력 소형파쇄기 10대를 표선농협 농기계 수리센터에서 위탁관리하게 된다. 소형파쇄기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팀에 전화 또는 인터넷 예약 후 표선농협에서 편리하게 임차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올해 표선면 성읍리에 동부권역(성산읍~남원읍)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새롭게 문을 열면 다양한 농기계를 빌려 이용할 수 있어 노동력 부족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최정민 농촌지도사는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차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은 물론 임대 농기계 확보 등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alnews@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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