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6)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내달 2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5일까지 4일간 충남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천안시 등이 주관하며 농촌진흥청 등 13개 관계기관이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 전시장 면적은 40만m²이며, 부스규모는 5만m²로 국가별로는 28개국 453개사(국내 376개사, 해외 77개사)가 참여해 422개 품목을 전시한다.

구체적으로 경운·정지기계 분야에는 32개 업체가 48개 품목을 전시하고, 축산기계 분야는 34개 업체(32개 품목), 이앙·이식·파종 분야는 19개 업체(23개 품목), 농산가공기계 분야는 34개 업체(36개 품목), 비료·농업바이오 분야는 10개 업체(12개 품목), 부품 및 기타분야는 78개 업체(33개 품목)가 각각 참여해 제품을 선보인다. 재배관리기계(68개 업체, 75개 품목), 시설원예자재(93개 업체, 34개 품목), 수확용기계(27개 업체, 42개 품목), 과수임업용 기계(45개 업체, 59개 품목) 등의 분야와 기업홍보관(13개 업체, 28개 품목)에도 업체들이 제품을 전시한다.

박람회에는 첨단 ICT, 스마트팜, 밭농사·과수·축산·논농사 기계 등 국내외 첨단 농기계가 전시될 예정이며 28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ISO총회 및 워킹그룹회의, 국제학술심포지엄, 한국원예시설산업 발전세미나, 농기계 연시 및 체험관 운영, 천안시 읍·면·동 장기자랑, 중고농기계 전시·경매, 참관객 경품 지원 등이 마련된다.

김신길 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농기계수출 활성화와 농기계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태규  editor77jin@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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