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이 축산 및 대형 수도작 농가 를 대상으로 대형 트랙터인 PX시리즈 성능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대동공업은 지난 10월 83~110마력의 프리미엄 대형 트랙터인 PX시리즈를 출 시하며 11~12월 농민 고객 초청 순회 시 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충남 당진서 열린 PX시리즈 고객초청 시연회에서 집계작업을 하는 모습.

PX(850·950·1050·1150)는 강력한 힘 을 기반으로 한 작업 성능과 국산 트랙 터 최초로 7인치 컬러 LCD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채택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차 폭을 150mm 증대해 견인력과 안정감을 높였으며 유압성능을 12% 증대해 베일 러, 랩핑기 등 대형 작업기의 유압 및 승 강 작업이 동시에 가능하다. 전후방 각각 6포트씩 총 12개의 유압포트와 집게작업 에 필수인 3펑션 조이스틱도 채택됐다. 또한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통해 엔진, 밋션, 히치 등 기대상태 체크를 할 수 있 고 비디오, 음악, 라디오 등의 이용도 가 능하다.

또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동함으로써 작업 중에도 통화할 수 있으며 후방 카메라로 주차와 후방작업기의 작업상태도 확인 할 수 있다. 시연회는 축산 및 대형 수도작 농가가 많은 경남, 충남, 전북, 전남 등 4개 지역 에서 개최됐다. 지난달 17일 경남 창녕 을 시작으로 24일 충남 당진, 28일 전남 함평, 이달 6일 전북 전주에서 농민고객 600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PX트랙터의 유압 성능과 다양 한 신기능 탑재에 의한 사용 편의성을 전 달하는데 초점이 맞춰졌고 홍보영상 시 청, 제품 특장점 소개 발표, 고객 제품 체 험(베일러, 랩핑, 집게 작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고객의 체험신청 을 받아 직접 베일러, 랩핑, 집게작업을 진행하며 트랙터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 일부 농민은 직접 터치 스크린 모니터 로 음악감상과 전화통화를 시도, 제품의 조작 편의성과 저소음, 저진동을 직접 경 험하기도 했다.

대동공업 범종구 국내사업본부장은 “PX시리즈는 프리미엄 트랙터를 지향하 는 만큼 작업 성능과 편의사양 등에서 국내 최고를 추구한다”며 “시연회 등 다 양한 홍보판촉 활동을 통해 대형 트랙터 시장의 지배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 고 말했다.

선태규  midas0718@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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