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6차산업 분야의 우수한 창업가와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6차산업 청년창업 사업모델 공모전에 나선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공모전은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6차산업과 청년창업이 떠오르는 점에 착안해 농업·농촌분야의 혁신적인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대상은 6차산업과 관련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 또는 만39세 미만 청년이며, 최종 10개팀을 선정해 농식품부 장관상(5팀)과 재단 이사장상(5팀) 및 시상금이 주어진다. 그외 수상팀에게는 사업화를 위한 자금지원, 투자유치를 위한 IR(Investor Relations) 기회제공, 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타 지원사업 연계 등 있다.

특히 장관상 수상자는 KBS 1TV로 방송예정인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나는 농부다 시즌4’ 본선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이달 27일까지 6차산업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공모전에서 입상한 10개팀 중 4개팀이 창업했으며, 지난해 신규매출 1억5100만원과 일자리 창출 5명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농업·농촌의 자원과 청년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한 성공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해 청년들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창업 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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