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농업기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도와 시·군간 농업 기계안전교육사업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2017 농업기계담당자 기술교육’을 개최했다고 구랍 21일 밝혔다.

산청한방가족호텔 및 산청군농업기술 센터 등 현지에서 열린 이번교육은 시군 농기계담당 및 농기계교관, 보조교관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 추진방향 및 농업기계임대사업장 운영 등 정보교환이 진행됐다.

첫날에는 도 농업기술원 농기계교육담당 이승윤 주무관이 2018농업기계안전교육 사업’추진방향을 설명하고, 밭작물 이식기, 잡곡류 수확기계 등 신기종 밭작물 농업기계 기술교육을 진행해 농기계담당 및 교관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2017년 농업기계안전 교육사업 종합평가와 함께 2018년 업무 추진협의를 실시해 농업기계담당자 업무추진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둘째 날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장에서 안전교육사업 현황을 듣고 시설을 벤치마킹했으며, 산청군 오지마을을 찾아가 농기계수리봉사활동 을 펼쳐 농기계담당 및 교관으로서 면모를 자랑했다.

도 농업기술원 문성규 미래농업교육 과장은 “지난해 일선에서 농업인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농업기계담당자 및 교관 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고, 겨울한파 속에서도 오지를 찾아가서 농기계 정비와 수리봉사활동을 실시해 연말 훈훈함을 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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