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기계학회는 지난달 26~27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7추계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첫날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27대 학회장 선출도 병행했다.

학술대회 첫날인 26일에는 농업기계 산업체 기술발표회가 이뤄졌다. 김경수 농기계조합 이사, 강영선 동양물산 기술연구소장, 감병우 대동공업 부소장, 유지훈 LS엠트론 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서 산업체의 기술동향과 핵심연구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다른 발표장에서는 Young&Fun UCC 경연대회가 있었으며, 4개 대학에서 참가해 현장투표를 거쳐 강원대학교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27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농식품 정책 및 연구방향’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 농식품분야 연구정책방향(오경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4차 산업혁명시대 식품산업분야 기술현황 및 전망(김종훈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4차 산업혁명의 이해와 농업공학도의 역할(이용범 농촌진흥청 단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특별세션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 주관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유통시스템기술’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연구기술들이 발표됐다.

이번 추계공동학술대회에서는 191편의 연구성과가 구두와 포스터로 발표됐다. 발표가 우수한 연구자들에게는 우수발표상을 시상했으며, 이틀간 개최된 공동학술대회에는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한편 첫날 개최된 見차 정기총회’에서는 제27대 학회장 선거개표가 이뤄졌으며, 단독후보로 출마한 정종훈 서울대 교수가 제27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신임학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19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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