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17)’가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대회인 ‘201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15)’ 개막식 모습.

국내 유일의 축산박람회인 2017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17)’가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EXCO 전시관에서 개막되어 4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미래 잇는 친환경 축산, 희망 잇는 상생 축산’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259개 업체가 참가하고, 854개의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해외 업체로는 캐나다와 네덜란드, 이탈리아, 중국, 인도 등의 지역에서 38개 업체, 44개 전시부스로 참가한다.

축산 6개 단체(전국한우협회, 대한양계협회, 대한한돈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가 1999년부터 격년제로 공동주최하고 있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이번이 10회째로 전국한우협회가 주관한다.

사무국은 축산농가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동향 △친환경 동물복지전망 △가축분뇨·악취 관리동향 △해외환경 규제제도와 축산분야 대응전략 △친환경 동물복지우수사례 등의 주제로 학술행사 및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 축산물 소비홍보 시식회와 우수 축산인 선발 및 시상,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특히 박람회 2일차인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엄선된 축산물을 할인판매하고, 현장에서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국내 축산물 할인판매 및 즉석 숯불구이 행사’가 열려 축산물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는 한우를 비롯한 한돈, 양계, 낙농육우, 오리 등 다양한 축종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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