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위해 소상공인 업계와 정부가 머리를 맞댄다.

중소기업청은 정부가 지난달 16일 발표한 최저임금 지원대책에 대한 업계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협의회(T/F)를 구성·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는 정부대책 발표 이후에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대책의 주요 추진과제와 사업별 기대효과를 설명함으로써 업계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협의회에는 소상공인 업계를 대표하는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와 업종별 협의단체 대표, 교수 등 전문가 그룹 등 10명 내외가 참여한다. 협의회는 정부와의 일원화된 공식 소통채널로활용되며 지난달 1회를 시작으로 매주 1회 열릴 예정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이 제출한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협의체를 통해 전달하고, 정책을 만들 때 반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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