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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허정구 농협 경제지주 자재부 농기계사업단장“자재관련 공급 점유비 늘려나갈 방침”

“농식품부, 업계 등과 좋은 관계성 유지할 것”

“은행사업, 관련인력 보강 통해 시스템화 추진”

허정구 농협 경제지주 자재부 농기계사업단장

 

농협 자재부 농기계사업단은 농기계 측면에서 중요한 부서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이 부서가 어떤 정책을 추진하느냐에 따라 업계의 희비가 나눠질 수도 있다. 최근 부임해 이 부서를 이끌고 있는 허정구 농기계사업단 단장을 만나 그간의 성과나 향후계획 등을 들어봤다.

△농기계사업단장으로 온지 6개월여가 흘렀다.

-작물보호팀, 농기계팀, 농기계은행팀 등 3개팀을 끌고 가고 있다. 구매쪽은 크게 2가지 사업이 있다. 지역농협 마트공급사업과 자재부나 에너지 쪽에서 지역농협에 자재를 공급하는 사업 등이 그것이다.

최근 영남자재센터를 출범시켰다. 옛날 농기계부품센터를 그대로 흡수해서 농약, 시설자재까지 포함해 다룬다고 생각하면 된다. 영남자재센터는 경남·북 자재센터를 통합했다고 보면 된다.

△면세유쪽 업무를 주로 했다고 들었다. 새 업무를 맡음에 따른 애로사항이 있다면

-4, 5급 때 업무를 해보고 농기계사업단 단장 자리 앉으면 개선할게 금방금방 보이는데, 에너지는 연관은 있지만 다른 업무이다 보니 다른 사람보다 더디고 업무가 연계가 되는데 현안위주로 하다보니까 노력이 필요하다. 2배로 힘든게 사실이고 그만큼 노력해야 한다.

△그간의 성과가 있다면

-작물보호팀, 농기계팀, 농기계은행팀 3개 부서에 대한 현안은 정리돼 있다. 한 두가지만 얘기하면 우선, 각 지역 농기계센터가 줄어들고 있다. 따라서 농기계센터의 역할이나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는지, 어떤식으로 개선돼야 하는지 등을 검토해서 대책안을 윗선에 보고했다.

활성화방안이다. 농기계센터가 자꾸없어지는 상황이다. 대리점 문닫는것만큼 없어지는 것 같다. 농기계 입찰 부분도 나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름 고민이 많았다. 제도가 만들어지면 지속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시간이 되면 올해 입찰했던 것들을 분석해서 치우침없이 내년 이후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게 현재 과제로 남았다.

△농기계은행사업 등과 관련한 계획이 있다면

-관련 인력을 보강하고 양성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업무의 시스템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다. 가장 이슈가 되는 직파사업이나 농작업대행 체계가 잡혀야 하고 자금지원도 공평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농작업대행 체계화와 직파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직파사업은 경영비절감효과가 있으며 직파와 관련해 하반기 수확기 때 쌀 판매활성화와 연관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직파수확과 관련해 농민들은 쌀값 걱정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경영비 절감 등을 감안할 때 직파를 확산시키는 것이 농협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 기회가 얼마 안남았다. 모든 것은 선풍적으로 시작될 때 확산시켜야 한다.

△최근에 SS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

-배경을 설명하고 수의시담을 진행했다. 중앙회장과 지역조합장들간 토론회가 자주 열렸는데, 너무 비싸다며 집중포화를 맞은게 SS기였다. 가격수준은 2000만원에서 가장 비싼 것은 6000만원정도 된다.

이번 수의시담에서도 예가 이내에서만 계약했다. 한아에스에스만 예가 이내로 들어왔다. 나머지 다른 업체들은 탈락했다. 물량이 정해진 게 아니라 단가계약으로 한 것이다. 농협의 시장점유율은 5%도 안된다. 그래서 업체들의 관심이 별로 없다고 보고 있다.

△단장으로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면

-농협사업 중 자재관련 공급업무와 관련해 점유비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독식이 아니라 이를 통해 농촌사회에 기여하고 그러면서 각 제조업체, 농림축산식품부와의 관계도 같이 잘 해나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임작업 면적도 더 확대하고 직영체제 등도 보다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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