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적뢰·적화작업시 인력을 3~4배 절감할 수 있는 적화기가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주)케이보배의 복숭아적화기는 강원 농업기술원과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물의 분사·멈춤을 초당 17회 반복하며 잎이나 줄기에 상처를 입히지 않고 복숭아, 배 등의 꽃눈을 떨어뜨린다.

사람이 직접 적뢰·적화작업을 하는 것에 비해 3~4배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 물이 원거리에서 분사돼 멀리서도 작업이 가능하며 맥동형으로 분사돼 물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이 기계는 본체, 부스터, 부스터가방, 전원스위치, 충전기, 연결호스, 보관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본체 무게는 350g, 배터리 종류는 리튬이온이며 3시간 충전해 10시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분사거리는 2.2m다.

선태규  midas0718@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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