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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Fabio Ricci / Deputy Director General“이탈리아 농업환경은 한국과 유사성 높아”

【현장인터뷰】 Fabio Ricci / Deputy Director General
이탈리아농기계제조업체협회(FederUnacoma)는 한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 국제농기계박람회인 키엠스타에 이탈리아 국가관으로 참여하고 있고, EIMA 전시회에는 한국기업들로 구성된 한국관을 참여시키고 있다. 국가관 참여를 총괄지휘하고 있는 파비오 리치 이탈리아농기계제조업체협회 부국장을 만나 이탈리아의 해외협력에 대해 들어봤다.

“이탈리아 농업환경은 한국과 유사성 높아”

키엠스타가 4년만에 재개됐다. 개최지가 천안에서 대구로 변경되었는데 장소변경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나.
- ‘KIEMSTA 2022’에는 11개의 이탈리아 업체가 참가했다. 옥외전시가 아닌 인도어 전시로 인해 전시환경이 매우 좋아졌다. 특히 외부 날씨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아 계획적인 전시가 가능하고, 인테리어·싸인·가구 등 컨셉에 맞는 배치를 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 다만 대구는 천안보다 서울에서 먼 거리에 있기 때문에 이동제한이 따르긴 하지만 KTX를 이용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이탈리아 농업환경은 한국과 유사해 이탈리아 농업기계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이탈리아 농업기계의 특성에 대해 말한다면.
- 유럽의 농업강국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중에서 농가당 경지규모가 독일·프랑스는 10㏊가 넘지만 이탈리아는 이탈리아는 그보다 작은 8.7㏊로 중소형 농기계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한국농업과 유사한 점이 많다. 또한 곡물류 보다는 과수원예·밭작물 재배가 많고 시설채소 등에 특화되어 있어 한국과 밀접한 농기계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제조업 강국이다. 특히 부품에 있어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그 특징을 설명한다면.
- 이탈리아에는 2221개의 농기계 제조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지난해 기준 농기계 제조업체의 생산액은 137억 유로인데 그중 19%인 33억 유로가 부품 제조업체의 생산액이며, 75%가 해외에 수출되고 있다. 이탈리아 부품이 세계 1위를 지키는 이유는 품질·신뢰성·다양성에서 강점을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정부의 ‘농업 4.0’ 정책에 따라 디지털·자동제어 부품의 비중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이탈리아 농업기계는 ISOBUS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디지털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정밀농업 관련 이탈리아 정부의 정책지원은.
- 이탈리아 농업은 미래농업을 위한 정책 프로그램으로 ‘농업 4.0’을 채택하고 있다. 정밀관개, 데이터제어 및 모니터링, 원격제어, 의사결정시스템 등의 솔루션 제공을 통해 농업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정책적 지원이다. 이를 통해 첨단농기계 및 자율주행 로봇 등의 개발 및 보급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이를 채택하는 농가에게는 투자액의 40%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청년농업인의 경우에는 50%까지 지원액을 확대하고 있다.

정상진 기자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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