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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기계 연구개발동향] ③ 마늘생산 전과정기계화기술全과정 기계화로 노동력 41% 절감

파종·수확작업 중심 생력기계화로 관행대비 19% 비용절감
난지형마늘 파종기계 적용확대, 수확동시 수집기 개발도


 

마늘생산 전과정기계화기술개발을 통해 노동력절감에 기여하고 있는 강태경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연구사

◇ 마늘생산기계 보급현황

마늘은 중요한 양념채소이나 최근 수입산 마늘의 증가, 인력고령화, 기계화미흡 등으로 재배면적은 2000년 4만4900ha에서 2010년에는 2만2400ha, 지난해에는 2만600ha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마늘 최대생산국인 중국과의 FTA가 추진되고 있는 등 마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계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우리나라 마늘재배는 중부지방의 한지형과 남부지방의 난지형 재배로 구분되며, 재배양식이 다양하고 농가당 경지규모가 작고 영세해 기계화 기반이 미흡한 실정이다.

마늘관련 기계의 농가보급현황은 파종기의 경우, 관리기, 경운기, 트랙터부착형으로 다양하며, 관리기용은 2007년을 끝으로 1800여대를 보급한 후 경운기부착형으로 전면 교체됐다. 현재는 경운기부착형이 5000여대가 보급됐고, 트랙터부착형은 1개 업체에서 생산중이며 서서히 보급이 증가할 전망이다. 마늘수확기는 경운기용과 트랙터용이 보급되고 있으며 경운기용은 1만여대, 트랙터용은 5000여대가 보급됐고, 경운기용이 연간 120∼200여대, 트랙터용은 500∼510여대씩 증가하는 실정이다. 마늘쪽분리기는 5∼6개 업체가 2010년 이후로 연간 600∼640여대를 보급중이며 총 7000여대를 보급했으며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 마늘생산 전과정기계화 기술개발

마늘생산 전과정기계화 기술개발은 관행작업체계와 기계화 표준재배양식에 적합한 작업체계를 비교해 개발했고, 기계화율이 미흡한 파종 및 수확작업을 중심으로 생력화 할 수 있도록 작업공정별 작업성능, 수확량, 노동투하시간 및 전과정기계화 효과 등을 관행작업과 비교해 분석했다. 그 외의 공정은 관행기계작업 조건과 같이 적용했다. 전과정기계화 작업체계는 난지형마늘과 한지형마늘로 구분해 시험했고, 마늘생산 전과정기계화시험에 투입한 기종은 경운정지(트랙터+로타리), 비닐피복(트랙터+휴립피복기), 종구준비(마늘쪽분리기), 파종(마늘파종기), 방제(동력분무기), 수확(트랙터+굴취기), 줄기처리(줄기절단기) 등이다. 마늘생산 전과정기계화 효과 구명시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마늘주산단지인 전남 고흥군에서 난지형마늘, 경북 의성군에서 한지형마늘을 대상으로 수행했다.

◇ 마늘생산 전과정기계화 효과

마늘생산 전과정기계화를 위해 트랙터 바퀴폭을 감안해 두둑폭 120㎝, 골폭 50㎝로 기계화 표준재배양식을 설정했으며, 수량확보를 위해 조간×주간거리는 마늘 12×15㎝로 설정했다.

마늘 전과정기계화 기종은 경운기용 마늘파종기 등 9기종을 투입해 전 작업과정의 노동투하시간을 분석한 결과, 관행 277.5시간/10a에서 기계화 163.6시간/10a으로 41% 절감되고, 비용은 223만원/10a로 19%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의 파종작업은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고역작업으로, 한지형 마늘파종은 기계화 됐으나, 재배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난지형 마늘파종은 대부분 인력에 의존하고 있어 마늘 파종기의 난지형 마늘파종기계화 적용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에서는 난지형마늘의 기계화 향상을 위해서 내년부터 마늘파종기를 이용한 난지형마늘 적용시험을 수행해 마늘파종 기계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마늘수확 및 수집작업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수확동시 수집작업을 할 수 있는 수확기도 개발해 마늘생산 전과정기계화를 완성할 예정이다.

◇ 마늘생산 전과정기계화 작업체계

○ 노력절감효과(41%) : 277.5시간/10a(관행) ⇒ 163.6시간/10a(기계화)
○ 경운정지(트랙터+로타리) ⇒ 비닐피복(트랙터+휴립피복기) ⇒ 종구준비(마늘쪽분리기, 선별기) ⇒ 파종(경운기, 트랙터 + 마늘파종기) ⇒ 방제(동력분무기) ⇒ 수확(트랙터+굴취기) ⇒ 줄기처리(줄기절단기) ⇒ 선별(마늘선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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