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교통사고는 주로 수확철(9∼11월)에 집중됐고, 사고 대부분이 안전운전 불이행, 교통법규 미준수 등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했다. 또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해 사고자 다수가 노인이었으며, 오래된 기종은 운전자에 대한 별도의 안전장치가 거의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사고 발생 시 큰 위험을 수반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용 전후 장비점검 철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조작요령 숙지 △음주 후 농기계운전하지 않기 △야간 도로주행 시 안전등화장치 확인 및 가급적 도로변에 주정차하지 않기 △벨트 등 회전부에 신체접촉 유의하고 긴소매나 큰 장갑 착용하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

장순종 기술보급과장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업인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농기계를 다루는 농업인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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