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 거제시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경찰서, 거제시, 한국교통안전공단, 농협, 새마을봉사대 등 민·관 협업으로 추진하는 ‘All in one 우리농촌마을 지키기’ 찾아가는 농업기계 현장교육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전한 농촌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 거제시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경찰서, 거제시, 한국교통안전공단, 농협, 새마을봉사대 등 민·관 협업으로 추진하는 ‘All in one 우리농촌마을 지키기’ 찾아가는 농업기계 현장교육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전한 농촌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All in one 우리농촌마을 지키기’ 찾아가는 농업기계 현장교육은 이날 거제시를 시작으로 오는 7월18일까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민관협업으로 기관별 임무를 나눠 추진한다.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비기술과 안전교육을 추진하며, 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농촌지역 고령보행자 교통안전지도 및 농업기계, 이륜차, 소형화물차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반사지, 이륜차안전모 등 안전용품을 무상지급한다.

또한, 새마을교통안전봉사대 경남지역대원들이 농촌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횡단보도 보행방법 등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정찬식 경남농업기술원장은 “2023년도 찾아가는 농업기계교육 발대식을 계기로 민·관 협업을 계속 추진해 고령화되어가는 농촌지역 농업인들의 각종 농업기계 및 교통사고 예방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021년3월8일 경남지방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등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 이후 도내 51개 마을 1265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농업기계 843대를 정비·수리하는 등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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