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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농기계판매 ‘속빈 강정’전년 동기대비 0.9% 신장···원자재 가격폭등으로 ‘한숨’
올해 상반기 농기계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0.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지만 원자재 가격폭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적자라는 지적이다.

올해 상반기 농기계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0.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지만 원자재 가격폭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적자라는 지적이다.

농협중앙회 집계 상반기 정부융자지원 농기계 판매현황에 따르면 4563억9364만원으로 전년 동기 4523억2925만원과 비교해 0.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실적의 62%를 차지하는 트랙터의 경우에는 2819억7799만원(5622대)으로 전년 동기 2794억614만원(5550대)과 비교해 금액으로는 0.9%가 늘었지만 수량으로는 7.7%가 줄어들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이앙기의 경우에도 622억1528만원(2253대)으로 전년 동기 597억6655만원(2344대)과 비교해 금액으로는 4.1% 늘었지만 수량은 3.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이 늘어난 주요 기종으로는 무인항공방제기 26억6272만원(전년동기 6억3388만원)으로 320.1%, 사료배합기 12억410만원(전년동기 8억4350만원)으로 42.8%, 농용난방기 11억9454만원(전년동기 11억7350만원)으로 1.8%, 농산물파쇄기 4억4228만원(전년동기 3억4966만원)으로 26.5%, 농산물선별기 2억1973만원(전년동기 1억7240만원)으로 27.5%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아직 시즌이 도래하지 않은 콤바인의 경우에는 135억1523만원(155대)로 전년동기 92억9430만원(117대)과 비교해 금액과 수량 모두 각각 45.4%, 3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판매실적이 줄어든 기종으로는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 262억2918만원(전년동기 298억7982만원)으로 12.2%, 농업용고소작업차 68억364만원(전년동기 69억7595만원)으로 2.5%, 동력제초기 17억7943만원(전년동기 20억5329만원)으로 13.3%, 농업용로더 5억7832만원(전년동기 12억9072만원)으로 55.2%, 농업용저온저장고 14억1151만원(전년동기 15억8431만원)으로 10.9%, 농업용동력운반차 12억3385만원(전년동기 18억7151만원)으로 34.1%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상으로는 판매실적이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해도 이미 2019년 말부터 뛰기 시작한 원자재 가격이 철판·각관·비철금속 등은 두 배 이상 뛰었고, 모터·컨트롤박스·실린더·전기부품·반도체 등도 모두 배 이상의 가격인상에 일부 품목은 품귀현상으로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일반판매분의 경우에는 제품가격에 원가인상분을 반영해 판매가격 인상으로 일부 보전하고 있지만 보조지원에 의존하고 있는 정부조달가격은 요지부동으로 원가인상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제조업체의 시름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에 있다.

정상진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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