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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소 대형트랙터’ 개발 본격 착수충남대·KAIST·현대모비스·종합형 등 19개 기관모여 ‘킥오프’ 개최

‘친환경 수소 대형트랙터’ 개발 본격 착수

충남대·KAIST·현대모비스·종합형 등 19개 기관모여 ‘킥오프’ 개최
2026년까지 400억원 투입···110㎾급 세계최초 수소연료 트랙터로
 
친환경 수소트랙터 개발 총괄책임자인 김용주 충남대 교수(좌)와 과제 책임부처인 농식품부의 양미희 과학기술정책과 연구관.
지난달 30일 대전시 라마다호텔에서는 수소트랙터 개발 주관연구기관인 충남대와 공동연구기관인 긴트·KAIST·현대모비스·한국자동차연구원·대동·LS엠트론·TYM 등 19개 컨소시엄 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기반 100㎾급 대형 트랙터 개발 킥오프 회의’가 개최됐다.

2026년까지 총 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되는 세계 최초의 배기가스 제로 ‘친환경 수소트랙터’ 연구개발사업이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달 30일 대전시 라마다호텔에서는 수소트랙터 개발 주관연구기관인 충남대와 공동연구기관인 긴트·KAIST·현대모비스·한국자동차연구원·대동·LS엠트론·TYM 등 19개 컨소시엄 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기반 100㎾급 대형 트랙터 개발 킥오프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서 R&D 총괄책임자인 김용주 충남대 교수는 브리핑을 통해 5년간의 연구개발 일정을 소개하며 핵심부품 개발, 시작품 제작, 시험 및 개선, 상용화 등의 연차별 개발계획을 발표하고, 공동연구기관인 19개 컨소시엄 기관과의 역할분담이 성패를 가르는 중요 요소라고 강조했다.

1차 년도에는 시스템 설계를 중심으로 모터·감속기 설계, 제어기·인버터·컨버터 설계,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설계, 슈퍼 커패시터 설계가 진행된다.

2차 년도에는 핵심부품 개발에 나서 모터·감속기 1차 개발, 제어기·인버터·컨버터 1차 개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1차 개발, 슈퍼 커패시터 1차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어 3차 년도에는 1차 시작품이 제작될 예정으로, 차량 플랫폼 1차 시작품 개발이 이뤄지고, 트랙터 1차 시작품이 개발된다.

4차 년도에는 시험 및 개선사항 반영으로 트랙터 1차 시작품을 평가해 완성도를 높인 모터·감속기 2차 개발, 제어기·인버터·컨버터 2차 개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2차 개발, 슈퍼 커패시터 2차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5차 년도에 최종적으로 차량 플랫폼 2차 시작품이 제작되고, 트랙터 2차 시작품 개발과 농작업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진행하기 위한 역할분담으로 충남대학교가 한국기술진흥원·경북대학교·서울대학교·LS엠트론·대동·TYM과 e-파워트레인 및 트랙터 설계에 나서고, 디아이씨가 KAIST·GINT와 함께 구동시스템 및 샤시설계, 현대모비스는 한양대학교·삼화전기·EG트로닉스·K-FUELCELL과 함께 파워시스템 설계,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경희대학교·한국가스안전공사·건설기계부품연구원과 함께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정에 따른 역할분담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연구그룹별로 월간회의, 분기회의, 연차 중간평가 및 연차 연말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용주 교수는 “국내 최고의 두뇌들이 참여한 프로젝트인 만큼 핵심 요소기술 수준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며, “참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톱니바퀴가 잘 맞물려 들어간다면 세계 농기계시장의 주력으로 단숨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과제 책임부처인 농식품부의 양미희 과학기술정책과 연구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당초 기재부에서 회의적으로 받아들였지만 탄소중립 정책과 맞물려 기사회생한 사연이 있다”고 말하고, “컨소시엄 역할분담과 과제진행에 있어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은 과제 총괄책임자의 역량과 추진력에 믿음이 간다”며 깊은 신뢰감을 보였다.

한편 해외의 수소트랙터 연구개발 사례로는 뉴홀랜드社가 2021년 75㎾급(106마력) 디젤-수소 하이브리드 트랙터(모델명: H2 Dual Power)를 세계최초로 상용화한 사례가 있지만 100%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트랙터는 아니기 때문에 이번 수소트랙터 개발은 세계 친환경 트랙터 개발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연구과제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주)는 세계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기 기술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세계최초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상용화해 2020년부터 유럽시장 및 북미지역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하고 있어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상진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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