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
[기획]2022 이앙기 시장전망“약보합세 전망···공급물량은 소폭감소”

약보합세 전망···공급물량은 소폭감소

 1인 이앙가능한 직진자율주행 고사양 이앙기 공급확대
고급·보급형 양극화 뚜렷···6조식은 줄고 8조식은 늘어
 

올해 이앙기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융자실적 기준 4월까지의 판매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산지 쌀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고,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이앙기 수요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승용이앙기 공급업체들은 올해 공급계획을 보수적으로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대리점 출하물량 계획은 지난해 보다 높여 잡고 있어 대리점의 재고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시장수요는 1인 이앙이 가능한 직진자율주행 이앙기 등의 고급형과 경제형 이앙기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각사별로 고급형과 보급형의 투트랙 전략을 가동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올해 이앙기 시장전망과 각사별 주요 승용이앙기 주력기종에 대해 살펴본다

 

이앙기 수요전망

올해 이앙기 공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쌀값 하락 및 벼 재배면적 축소 등의 악재가 있는 반면에 소식재배 확대에 따른 신규 이앙기 대체수요 확대 등으로 이앙기 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올해 4월까지의 융자실적 기준 이앙기 판매현황에 따르면 수량으로는 1126, 금액으로는 314233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49, 2988572만원과 비교해 수량으로는 2% 줄고 금액으로는 5.1% 늘었다. 이는 지난해 융자실적 기준 이앙기 전체 판매물량인 2771, 7108947만원이 2020년과 비교해 수량으로는 0.9% 줄고, 금액으로는 3.6% 늘어난 것과 같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수도작 농기계인 이앙기는 쌀값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기 때문에 올 초부터 이어져 온 산지 쌀값 하락세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정보에 따르면 전국 산지 평균 쌀 가격은 49904/20으로 전년대비 9.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지유통업체 재고량 또한 1318000톤으로 전년 대비 61%가 증가해 단경기 내 소진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쌀값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올해 쌀 적정생산을 위해 정부에서 벼 재배면적을 32000감축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앙기 수요는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논 타작물재배 경지를 제외한 전체 벼 재배면적 7530%22795에서 소식재배 영농법을 채택하고 있는 등 소식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식재배용 이앙기 신규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또한 농촌현장의 농작업 인력부족이 심화되면서 관행방식의 21조 이앙작업이 1인 이앙작업이 가능한 직진자율주행 이앙기에 대한 신규 수요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어 올해 이앙기 수요 감소는 어느 정도 상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각사별 이앙기 공급실적을 분석하면 전체 공급물량 중에서 6조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73.64%에서 올해 72.94%로 줄어든 반면 8조식은 지난해 25.74%에서 올해 26.45%로 점진적으로 고사양 이앙기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GPS 정보기반의 직진자율주행, 소식재배, 측조시비 등의 첨단기능이 탑재된 이앙기들의 출시가 보편화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소규모 수도작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형 이앙기의 보급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고급기종과 보급기종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국제의 6조식 경제형 이앙기에 이어 TYM6조식 경제형 이앙기, 얀마와 구보다의 보급형 이앙기는 물론 농협에서 올해 대동의 경제형 이앙기를 포함해 총 420대를 공급하기로 해 경제형 이앙기 시장의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올해 이앙기 공급전망

본지에서 조사한 각사별 출고계획에 따른 올해 이앙기 공급물량은 지난해 공급물량 4557대와 비슷한 4623대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추정된다.

업체별 공급계획은 대동이 1200, 국제종합기계(730), TYM(600), LS엠트론(170), 구보다(720), 얀마(1203)로 나타났으며, 국산 이앙기와 수입산 이앙기 공급비중은 TYM LS엠트론이 수입산을 공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이앙기 공급물량의 60% 가까이가 수입산 이앙기로 공급되고 있다.

규격별(조별) 시장전망에 있어서는 대형기종인 8조식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전체 공급물량의 26.45%(122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6조식은 72.94%(3372), 4조식은 0.61%(28)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사별 주력기종

대동 : 8조식 ERP80 모델과 6조식 DRP60 모델 모두 직진자율주행 기능 탑재가 가능해 올해 직진자율주행 공급물량은 지난해 15%에서 올해에는 2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급형의 22마력 6ERP60D, 8ERP80D 등으로 라인업을 갖췄다. 이와 함께 사전점검서비스, 50시간 무상점검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다.

국제종합기계 : 전 모델 밀식묘 소식재배가 가능한 RGO 시리즈를 공급하고 있다. 6조식, 8조식 RGO 시리즈와 함께 경제형인 RGO-60SDYH150대 이상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국제 RGO시리즈는 관행재배는 물론 밀파소식재배가 가능하도록 식부주수 미션을 개선했으며, 수평제어와 선회기능에 있어서도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TYM : 일본 이세키6조식, 8조식 승용이앙기인 PRJ 모델을 통해 습전에서의 강력한 힘과 직진 및 선회자율주행 이앙작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6조식의 PR63 모델은 직진 어시스트에 클러치 기능의 원터치 스위치로 편의성을 높였다.

LS엠트론 : 일본 미츠비시6조식, 8조식의 MRP 모델로 라인업을 갖췄다. 사용자 편리성과 국내최대인 예비모 탑재기능으로 장시간 이앙작업에 유리하며, 클러치 조작없는 변속, 파워 턴 페달 등 작업효율성을 높였다.

하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구보다 : 최첨단 기능이 탑재된 KNW시리즈의 8모델로 라인업을 강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ICT기술을 접목해 GPS 사양으로 자율주행 및 정밀이앙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고급형의 6조식, 8조식과 별개로 표준형의 KWP시리즈로 중소농가의 선택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얀마농기코리아 : 대규모 농작업에 최적화한 8조식 및 6조식의 YR8DA YR6D 모델을 통해 묘량 어시스트 기능제공 및 묘판 사용량 정밀설정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직진조향보조 기능이 있는 YR8DA(G)YR6DA(G)를 통해 초보자도 정밀한 줄맞춤 이앙작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 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