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육성 위한 스마트농업지역 지정고시

혁신밸리(상주·밀양·김제·고흥) 이어 괴산도 추가지정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17일 ‘스마트농업 지역 지정’ 개정고시(농식품부 고시 제2021-91호)로 5개 지역이 지정됐다. 사진은 지난 15일 준공식을 진행한 경북 상주 혁신밸리 조감도 모습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17일 ‘스마트농업 지역 지정’ 개정고시(농식품부 고시 제2021-91호)로 5개 지역이 지정됐다.

이번 고시로 기존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포함된 △경북 상주 사벌면 엄암리(40만9607㎡),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22만1004.5㎡), △전북 김제시 백구면 월봉리(21만3795㎡), △전남 고흥군 도덕면 가야리(35만2158.3㎡) 외에 충북 괴산군 불정면 탑촌리 1126(3887㎡)가 새롭게 스마트농업 지역으로 지정되어 정보통신기술은 물론 농지법에서 정한 각종 혜택을 받게 됐다.

한편 스마트농업 지역으로 지정받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정부 스마트팜 정책의 핵심사업으로, 보육·임대·실증온실, 빅데이터센터 및 지원센터 등 핵심시설이 들어서며, 청년농 스마트팜 교육,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 스마트팜 기술연구·실증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특히 실증단지에는 농업용로봇, 자율주행식 로봇, 수출플랜트 거정화 등을 중점으로 실증해 나간다.

스마트팜 핵신밸리는 지난 11월29일 전북 김제지역이 완공되어 가동중이며, 이달 15일 경북 상주지역이 완공되었다. 나머지 밀양지역 및 고흥지역도 내년 상반기 중 준공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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