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 유공자 표창】

농촌진흥청은 지난 6일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2021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 유공공무원 및 우수기관’을 발표하고, 선정된 유공자 및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농업기계화 촉진과 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을 헌신적으로 수행하고 농업발전에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우수기관 및 농업기계 담당자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사업의 성과 극대화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이번 유공자 표창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서면으로만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내용을 소개한다.

농기계안전교육사업(15명)·농기계 안전전문관(10명)·교육훈련(10개 기관)

△전광식 주무관(화성시농업기술센터): 2002년부터 농기계담당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농기계임대사업, 농기계안전교육사업 추진에 있어 창의적으로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와 안전사고 예방에 공헌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농기계 안전전문관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화성시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기계임대 농업인의 안전사고 제로화에 기여한 공적을 높게 인정받았다.

농기계안전교육사업 관련해 연 3000명의 농업인에게 신기종 교육, 주요기종별 안전이용교육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농기계임대사업은 52기종 517대의 농업기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습교육 및 농기계 운송지원을 통해 농가경영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해왔다. 또한 AI·구제역·태풍·돌발병해충으로 농가의 재난피해시 영농현장에 직접 나가 방제 및 복구작업과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연진 주무관(횡성군농업기술센터): 1991년부터 30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농기계임대사업 도입과 농기계안전교육사업, 농기계순회수리, 농기계 도로안전교육 등 농업인의 농작업 편의와 사고예방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인정됐다. 특히 2009년 농기계임대사업소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2012년에는 농기계임대사업 동부지소, 2013년에는 남부지소, 2014년에는 북부지소, 2015년에는 서부지소 설치를 적극 추진해 2009년부터 농기계임대사업으로 2021년 현재 5개소에서 70종 981대를 5577농가에서 6579일 활용하는 등 농업인의 경영비절감 및 영농지원 기반마련에 큰 공헌을 했다. 특히 횡성군의 70세 이상 1650㎡(500평) 미만의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경운작업 대행에 나서고, 옥수수 베일작업 등의 임작업을 통한 축산농가의 경영비절감 등에 큰 기여를 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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