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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농기계시장 - 러시아 스마트팜 진출]스마트팜 5G 통신인프라 발판···한국참여 유리

【해외농기계시장 - 러시아 스마트팜 진출】

 

스마트팜 5G 통신인프라 발판···한국참여 유리

한·러 경제협력 활용, 한국 스마트팜 기술교류협력 가능성 높아
러시아 중남부 농업지 디지털 프로젝트 참여방식 B2G진출 권

 

러시아 지역별 스마트팜 추진현황

△ ‘스마트 파밍(Smart Farming)’ 측면: 러시아 Kuban Trubilin 주립농업대학이 2018년 러시아 40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다양한 규모의 농업기업이 1591개 있으며, 정밀 토지농업의 ‘정확한 요소(certain elements)’를 적용 중이고 총 토지면적은 752만1000㏊에 이른다. 러시아 리페츠크 지역(Lipetsk-region)이 정밀농업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기업 수와 농장면적 측면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Kuban Trubilin 주립농업대학이 밝혔다. 가축 모니터링 부문에서 리페츠크 지역(Lipetsk Region)이 51개 농장에 적용하고 있어서 러시아에서는 선두지역이다.

2019년 농업부 조사에 따르면 알타이, 크라스나달, 리페츠크, 사마라 지역 및 바시키르 공화국, 타타르스탄 공화국이 농업부문 디지털 솔루션 도입에서 선두주자이며 아무르, 키로프, 코스트로마, 마가단, 캄차카, 카바르디노발카르 공화국 프리모르스키 지방, 카라차예보-체르케스 공화국이 가장 낮은 도입수준을 보이고 있다.

△ ‘스마트 파밍(Smart Farming)’ 솔루션 수요동향: 러시아에서 인지도가 높고 수요도 증가하는 스마트팜 솔루션은 위성위치확인(GPS), 지리정보시스템(GIS), 장비 및 작업품질 모니터링, 제어시스템 등이라고 Kuban Tubilin 대학은 열거했다.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사용해 정확한 농장의 경계를 찾는(위치지정) 솔루션은 958개 이상의 러시아 농업기업이 사용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널리 사용 중인 유망 솔루션은 지역토양샘플링, 병렬운전 시스템, 차등 비옥화 및 분사, 디지털 지도제작, 수확량 계획, 원격 작물모니터링, 수확량 모니터링, 성장조절장치, 파종구분 장치, 경작지구분 시스템, 토양 전기전도성 지도제작,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무인트랙터(수확용), 인공브레인 등이다. 일부 농업기업들은 농작물 모니터링을 위해 드론을 사용하기 시작한 바 있다.

 

러시아 ‘스마트 농업’ 특별경제구역

러시아 스마트팜 관련된 현지기업 수는 약 180개를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러시아의 스마트팜 공급환경은 아직 발달이 미진해 전통 농업환경과 명확히 구분짓기는 힘든 상황이다. 다만 스마트팜 솔루션 관련기업들은 스콜코보 혁신센터(모스크바)와 타타르스탄의 Innopolis 특별경제구역(SEZ)에서 우선 유치대상이고 등록도 매우 간소화돼 있다.

‘스마트농업’ 도입 및 농업부문 효율화와 비즈니스모드 전환이라는 목표로 타타르스탄 Innopolis SEZ JSC는 2019년 초 설립된 Agrotics Consortium을 유치했고 이와 관련 IT 솔루션 기업과 농업 간의 상호작용 모델을 구축했다. 2020년2월, Innopolis의 Renat Khalimov 대표는 스마트팜 컨소시엄에 10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특별경제구역에 입주한 스마트팜 관련 기술력 및 기업은 △무인 농업기계(Cognitive Technologies) △드론(Geoscan), △사물인터넷(Net 868) △병렬 운전(KSM-Intech LLC) △농업기기 원격 모니터링·네비게이션 시스템(Rostselmach) △GIS(Panorama) △농작물 자동재배(ERA NT) △토양 샘플링(Roboprob) △RFID(ISBC Group) 등이 있다.

 

외국기업 진출동향

러시아 ‘스마트팜’ 프로젝트와 장비공급시장에서 상당한 외국기업이 진출한 것으로 조사된다.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은 대부분 IT솔루션이나 스마트농업에 필요한 첨단장비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주로 미국, 독일(유럽), 이스라엘 기업들로 전통적으로 농업기술장비에 강점을 뒀거나 IT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에 강한 기업들이다.

러시아 스마트팜 관련 유통시장에 진출한 외국기업은 Ag Leader(미국), AGCO(미국 Müller-Elektronik(독일) DunavNET(세르비아) Topcon Precision Agriculture(미국) 등이 있다.

 

프로젝트 사례

△ 스콜코보 입주기업의 토양샘플 채취로봇 운행: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Kursk-region)의 농산물 가공기업인 Agrofirma Rylskaya 와 스콜로보 바이오 클러스터 기업 Roboprob은 ‘스마트 농업’이라는 솔루션을 협력 구축 중에 있다. Roboprob사가 제공하는 기술은 단기 내 대규모 지역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Roboprob이 시범 운영한 Agrofirma Rylskaya의 사탕무 재배지 9500㏊ 조사는 10일 정도 소요됐으며, 토양지도를 업데이트하는 데 약 한 달이 걸렸다.

△ Rusagro 및 Cognitive Pilot의 자율주행 파일럿(Autonomous Driving Pilot): 2020년5월26일 Cognitive Pilot은 Rusagro Group LLC와 4대 기후 지역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농업기계 로봇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해당 기업들은 수확용기계, 트랙터, 분무기가 결합된 레벨 3 자율주행 시스템인 Cognitive Agro Pilot을 시험할 계획이다. 모스크바에 소재한 Cognitive Pilot은 Sberbank와 Cognitive Technologies Group의 합작법인이며, 자동차, 대량수송, 농업, 스마트 시티 및 4D 레이더 기술 등을 개발 중이다.

한편 Rusagro 그룹(모스크바 소재)은 돼지고기, 지방, 설탕을 생산하는 러시아 최대 농산물 가공 기업 중 하나이며 66만5000㏊ 상당의 농지를 보유하고 있다. Cognitive Pilot과의 파트너십은 스콜코보 재단이 운영하는 러시아 연방 디지털경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방 디지털기술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Cognitive Pilot은, 인지능력 농업시범사업(Cognitive Agro Pilot)에 비디오 카메라 분석 인공지능(AI)이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인공지능 분석과 함께 농업 작업설계인 컨볼루션 신경네트워크(물체 유형 및 위치를 결정해 궤적을 설정하고 명령을 전송하는 기술)가 수행된다. 이러한 시스템으로 농기계 운전자는 조종보다 수확량 매개변수에 초점을 맞추는 작업만 수행하면 된다는 것이 Cognitive Pilot의 이론이다. Cognitive Agro Pilot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벨고로드, 탐보프, 구르스크, 오룔, 프리모르스키 지역에 응용될 것이고, Rusagro의 복합수확기계 242대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현장응용은 2020년6월에 이미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며, 2021년까지 해당 시스템의 상용화(자율시스템 출시)가 목표다.

△ 코스트로마 지역의 ‘스마트 축산업(Smart Cattle Farm)’: 2020년11월19일, MTS(통신사)는 코스트로마 지역(Kostroma-region)의 Vasilyovo 농업생산조합 농장에 ‘스마트 축산업’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가축(소)에게 IoT센서를 장착해 가축들의 상태를 감시하고 데이터를 자동전송하는 것이다. MTS는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서를 체결했고 코스트로마 지역 농업의 디지털화(솔루션 도입)에 10억루블(약 1400만USD)를 투자했다. Spark 기업 정보상으로, Vasilyovo농장은 임직원 100명에 연매출(2019년) 6009만루블(약 84만USD)로 코스트로마 지역에서는 부농단지이다.

 

러시아 스마트팜 시사점

러시아의 스마트팜 실현은 주요 경제특구 입주 스타트기업과 외국기업 기술력에 근간을 두고 있다. 응용기술면에서는 러시아의 자체적인 개발은 다소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 스마트팜 기업들의 기술교류 및 협력으로 추진한다면 한-러 경제협력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마트팜은 5G 통신 인프라가 기본이기 때문에 지방균형발전과 디지털경제 실현이라는 러시아 정책과도 연관성이 크다. 그 배경으로, 러시아 농업지는 중남부지역(시베리아 포함)에 발달돼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러시아지역균형발전 및 디지털경제 프로젝트 참여하는 방식의 B2G 진출이 매우 중요하다.

Prodimpex Holding 그룹 Vadim Eryzhevsky 부사장에 따르면, 농작물 평가와 비료공급 지적지도를 제작하려면 스마트팜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2020년 특수장비를 설치했다고 한다. 곡물수확용 기계에도 첨단 장비를 장착해 가변성을 줄이고 비료공급 효율화를 크게 높였다고 강조했다. 봄철 겨울 밀의 질소비료 사용을 동 장비분석을 통해 시험을 완료했으며, 사탕무와 옥수수 등의 가변파종도 봄철에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비옥한 농지 지점을 중심으로 파종률이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RosSelkhozBank 금융기술개발센터의 Yelena Baturova 센터장은, 최근 러시아지방 농업기술력 디지털화 노력으로, 3년 전부터 농산물유통 첨단기술력이 최종 소비자에게까지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FoodTech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잠재투자자를 유지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는데, 동 프로젝트는 농산물가공에서 식품생산, 배달자동화까지 기술적 솔루션부문에서 가장 유망하다는 것으로 증명했다고 한다.<출처: KOTRA>

스마트팜(Smart-Farm) 정의
세계은행(The World Bank)은 스마트팜을 기후 스마트 농업(climate-smart agriculture(CSA))’의 개념으로 정의하며, 농업·축산·산림·어업의 지속가능 생산성 및 회복력 강화, 배출가스 감소의 증가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Wikipedia에서 스마트농업은 GPS, 지리정보시스템, 변동기술(VRT), 지구원격감지(Earth's Remote Sensing, ERS), IoT(사물인터넷) 등의 선진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정교한 농업관리 통합시스템을 의미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농축산기계신문  webmaster@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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