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무선조종 자주식 시금치수확기’ 등 9건을 상반기 농림식품신기술(NET) 신규인증하고 최대 3년간 기술평가·조달등록·기업자금 등 우대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무선조종 자주식 시금치수확기 시연모습.

농식품부는 ‘무선조종 자주식 시금치수확기’ 등 9건을 상반기 농림식품신기술(NET) 신규인증하고 최대 3년간 기술평가·조달등록·기업자금 등 우대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된 ‘무선조종 자주식 시금치수확기’는 원격으로 주행하는 수확기로, 땅속의 시금치 뿌리를 일정한 깊이로 절단해 수확하고 수집용기에 담아주는 기술이다. 기존 소요인력에 비해 30배의 수확작업이 가능해 농촌의 노동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작업 기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밖에 △비접촉식 무부하 동력전달장치 제조기술 △축산분뇨 고액분리기술 △다축순환 회전이송장치를 이용한 고밀도 버섯재배기술 △식물재배용 촉매연소식 이산화탄소 발생기술 △체외수정란 배양 전용용기 제조기술 △용암해수기반 병풀재배기술을 활용한 피부기능성소재 생산기술 △농림축산식품에 혼입된 선형 금속이물의 자기장방식 고감도 검출기술 △진세노사이드 컴파운드 케이 양산용 효소생산기술 등이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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