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국내 가격민감 잡곡 사전계약재배를 통한 수급안정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잡곡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국내 가격민감 잡곡 사전계약재배를 통한 수급안정 및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잡곡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 잡곡으로는 지난해 기장, 수수, 율무, 조, 참깨 외에 산지의견을 반영해 귀리를 포함 총 6개 품목으로 선정했다.

계약물량 3500톤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14개 농협으로부터 4400톤을 신청받아 계획대비 126%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농협은 최근 원산지·위생관리 등 식품안전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잡곡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자 신뢰도 상승을 위해 지난해부터 잡곡 계약재배 사업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사업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 농식품부가 신규로 추진하는 ‘두류 계약재배사업’에 참여해 두류재배 농업인과 가공업체 간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앞으로 고품질의 잡곡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잡곡을 공급하고, 생산농가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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