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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일파만파’···방역당국 ‘초비상’올해 인접 시군으로 급속 확산···446농가 210㏊

과수화상병 ‘일파만파’···방역당국 ‘초비상’

올해 인접 시군으로 급속 확산···446농가 210㏊
농진청 방제기준 긴급공고···선조치 후보고 지시
 
사과·배 등의 과수나무에서 발생하는 과수화상병 바이러스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어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과수화상병에 걸려 누렇게 말라버리고 있는 사과나무 잎.

사과·배 등의 과수나무에서 발생하는 과수화상병 바이러스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어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충북 충주·제천 등에서 발생했던 과수화상병은 올해 5월부터 다(多)발생지역인 충북 충주·음성·제천, 충남 천안 등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간 발생하지 않았던 충남 예산, 경북 안동은 물론 경기, 강원으로까지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모양세다. 6월20일 기준 경기(106농가), 충북(216), 충남(109), 경북(11) 등 모두 446농가 210.8㏊의 과수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지난 7일과 8일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마련하고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한 확산방지를 위해 선조치 후보고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일 과수화상병 방제계획을 공고하고 방제권역별 방제기준 및 매몰기준, 손실보상 기준 등을 정해 지자체별 혼란이 없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공고된 방제계획에 따르면 발생지역 및 인접 시군의 경우, 과수원 규모가 100주 이상인 과원의 경우에 5주(株) 이상 발병할 경우에는 즉시 과수원을 폐원해 전부 매몰하고, 5주 이하의 경우에는 사과는 발생주·접촉주 제거, 배는 발생주를 제거한다. 과수원 규모가 100주 미만인 과원은 발생주율이 5% 이상일 때는 폐원 및 전체 매몰, 5% 미만인 경우에는 사과는 발생주·접촉주 제거, 배는 발생주만 제거한다. 미발생지역의 경우에는 발생과원에 대해서만 폐원하는 것으로 했다.

대상농가는 방제명령 후 10일 내에 폐원(매몰)을 완료해야 하며, 방제완료 후 30일 이내에 손실보상청구서를 작성해 시군에 청구하면 된다. 손실보상 기준은 주수x단가로 산정하며, 농진청 과수 손실보상금 기준단가표에 의해 책정된다. 또한 굴취·매몰비 보상은 실제 지출한 비용을 지급한다.

과수화상병은 잎가지가 불에 덴 것처럼 누렇게 타죽는다고 해서 화상병이라고 불리우며, 특별한 치료제가 없고 전염력이 강해 과수농가에게는 치명적인 전염병이다. 잠복기가 2~5년 정도이고 최대 20년까지도 나온다는 연구보고도 있어 전염되지 않도록 최대한 차단방역에 나서는 것이 현재로써는 최선의 방법이다.

정상진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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