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6일 농업현장 일선에 있는 농업인단체장을 초청해 농촌연구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지난 16일 농업현장 일선에 있는 농업인단체장을 초청해 농촌연구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구원의 연구과제와 관련해 농업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농업인단체장들은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지원, 조세제도 개선, 개방화에 대응한 경쟁력 제고방안 마련, 태양광 등 농촌공간 문제해결에 대한 관심이 컸다.

특히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의 농업부문 유입은 필수이고, 이를 위해 농촌 생활여건 개선과 현장과 현실에 맞는 지원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과 관련해 대부분의 단체장들의 공감이 이뤄졌다.

또한 각종 조세제도와 관련해 제도와 현장의 괴리가 커 개선이 시급한 부분이 많고, 이는 결국 농업에 신규인력이 지입·정착하는데 악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다.

이와 함께 농촌 태양광과 산업폐기물 등의 문제도 언급됐으며, 연구원이 현장성 있는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해 주길 당부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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