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기술원은 북방지역에 수출할 수 있는 스마트팜 패키지 모델을 ‘스마트팜 다부처 사업’을 통해 개발 및 실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농업기술원은 북방지역에 수출할 수 있는 스마트팜 패키지 모델을 ‘스마트팜 다부처 사업’을 통해 개발 및 실증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도원에서는 북방지역에 적합한 온실구조 모델을 실증하고, 적합한 작목선발 및 표준재배법을 확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강원 북부지역 온실의 형태와 주요특성’에 대한 워크숍이 개최됐으며, 관련 단체들이 참석해 강원지역의 온실시공 업체의 주제발표와 온실의 온라인 원격제어에 대한 시연 및 토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는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어 동절기 온도가 매우 낮아 북방지역 및 중앙아시아 등을 겨냥한 스마트팜 시설을 실증하고 평가하는데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원재희 도원 원예연구과장은 “강원도에서 수출용 북방형 스마트온실의 실증은 온실 수출산업의 육성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절감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원도의 스마트팜 온실관리 기술이 금후 중앙아시아 등으로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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