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대체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논콩 파종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논콩 종자를 육묘해 전용 이식기로 정식하는 방법은 노동력 절감뿐 아니라 종자 파종시 우려되는 새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복 후 묘를 정식함으로써 제초노력 또한 절감된다. 특히 한 번의 농작업으로 두둑성형, 입제살포, 피복, 육묘정식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인력절감은 물론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논 대체작물 재배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나주시 소재 논콩 재배단지에서 선도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콩 기계파종 현장 연시회를 개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벼농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계화율이 저조한 밭농업기계 활성화 및 노동력 절감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사진제공=전남농업기술원>

정상진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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