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리티케일의 동계 사료작물 우수성이 새롭게 평가되며 축산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단백질, 가소화양분은 국내 생산되는 조사료 중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고, 출수기 건물수량도 청보리·호밀·IRG 보다 많아 경제성이 뛰어나다. 또한 겨울철 재배할 수 있는 한계온도가 영하 10°C로 추위에 잘 견딘다. 무엇보다 장점은 다른 동계 사료작물과 비교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종자를 생산·보급할 수 있어 대부분의 종자를 해외에서 들여오고 있는 사료작물과 달리 국산 종자 자급률을 높일 수 있다. 농진청은 트리티케일 개발보급을 통해 재배면적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트리티케일 수확모습.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정상진  jsj1234@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