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원은 시설하우스 화재예방 조치를 위한 ‘ICT활용 시설하우스 안전관리’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원은 시설하우스 화재예방 조치를 위한 ‘ICT활용 시설하우스 안전관리’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가온 하우스가 증가하고 기후변화가 커짐에 따라 전기누전, 난방기 과열 등으로 하우스 화재발생도 크게 늘어 농가에 경제적 타격을 주고 있다.

도원은 농가의 피해예방을 위해 지난 2월 한라봉, 황금향 등 2개소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비 1100만원을 투입해 화재예방 하우스제어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시스템 설치를 통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화재예방 모니터링으로 하우스화재를 조기 진압해 재산손실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원격 제어로 시설 내 환경개선과 응급상황 발생 시 능동적 대처로 농작업 능률향상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농가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나며, 향후 사업평가를 거쳐 기상재해에 따른 예방효과를 분석하고 시범사업을 확대·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황 도원 농촌지도사는 “빈번한 이상기후 발생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안전농산물 생산기술을 보급해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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