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구, 동양물산기업)은 지난 3일 해외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며, 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TYM(구, 동양물산기업)은 지난 3일 해외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며, 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 2152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23.8%, 영업이익 79.9%가 증가하는 등 분기 기준 최대실적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6%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실적상승은 코로나19 이후 북미지역에 주말농장, 정원만들기 등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북미시장의 소형트랙터 수출성장을 주요원인으로 보고, TYM은 올해 북미시장을 겨냥해 소형트랙터에 이어 중대형 트랙터도 순차적으로 공급량을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미 진출한 중동,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 40여개국의 판로를 더욱 확대하는 등 해외수출 지역 다변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 정밀농업 전문기업 ‘TYM ICT’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텔레매틱스 기반 자율주행 농기계 등 다양한 스마트 농기계가 순차적으로 양산에 들어간다며,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 선회 이앙기를 올해 하반기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훈 TYM 총괄사장은 “전세계 농기계 스마트화 바람 등 시장의 트렌드변화에 따라 성장 가속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해외시장에 대한 선택과 집중, 스마트 농기계시장의 리드, ESG를 통한 내부 경영혁신 등을 통해 최대실적 개선은 물론, 글로벌 TOP10 진입을 앞당기는 해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