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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안전365] ⑲ 농작업 안전 위한 보호구 활용“유해요인별로 적합하게 사용해야”
 
“유해요인별로 적합하게 사용해야”
개인보호구 착용비율 높지않아···9.8%가 농약중독
보호구 성능·착용방법·관리방법 사전지식 습득해야
 

농작업 개인보호구의 이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명시하고 있는 반면에 근로자이면서 동시에 경영의 주체인 대부분의 농업인들 스스로가 안전조치를 취해야만 한다. 아직도 개인보호구를 사용하는 농업인은 많지 않고, 착용하더라도 적합하지 않은 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현실이다. 예를 들어 농약방제 시에 기본적으로 착용해야 할 방제복 조차 착용률은 약 33%에 그치고, 마스크 착용률은 약 58% 수준이다. 또한 보호구를 착용하더라도 대부분 일반 면마스크, 반코팅장갑 등 유해요인 차단 효과가 낮은 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약을 사용하는 농업인의 약 9.8%가 농약중독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보고되어 더욱 안전을 위한 올바른 개인보호구 착용이 요구된다(농촌진흥청. 2020). 개인보호구는 작업자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작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농작업 환경과 개인보호구

농작업 유해요인은 작목에 따라 다르고, 다양하기 때문에 적합한 개인보호구를 선택해 착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추수 및 곡물 사료 운반 등 비산물이 많이 발생하는 작업, 불꽃이나 물체가 흩날릴 위험이 있는 용접작업의 경우 눈과 안면 보호구가 요구되고, 가축분뇨 처리시설 내의 고농도 유해가스, 산소농도 낮은 농산물 저장 시설 내 작업환경에서는 반드시 호흡용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가축(소, 돼지 등) 이동 시에 밟힘 사고 위험, 미끄러짐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는 발 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농약살포 시에는 농약방제복을 비롯한 마스크, 고글, 보호장갑 및 장화 등을 착용하여 몸 전체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밖에 태양광선에 노출되기 쉬운 신체 부분을 보호해야하며, 농작물 수확 시에 가시 등의 찔릴 위험 있거나, 진동 발생 우려가 있는 수공구 사용 시에도 용도에 알맞은 손 보호구를 선택하여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곡물건조기, 구형 트랙터, 체인 톱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작업 시에는 청력 보호용 보호구의 착용이 요구된다. 이처럼 농작업 환경에 적합한 보호구를 착용함으로써 눈과 얼굴, 호흡계, 머리와 손, 몸을 유해요인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농작업 개인보호구의 종류. 사용전에 보호구 성능·착용방법·관리방법에 대해 충분히 사전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좋다.

 

농작업 개인보호구 종류와 활용

개인보호구는 농작업 유해요인으로 인한 건강과 안전에 가해지는 위험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할 수 있는 장비로 눈 보호구, 호흡용 보호구, 피복형 보호구(안전화, 보호장갑, 보호복), 머리 보호구, 청력 보호구, 피부 보호구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농작업 유해요인에 따른 각각의 사용용도와 사용법, 활용방법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

 

개인보호구 활용 시 주의사항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더라도 보호구에 결함이 있으면 언제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결함 및 파손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개인보호구는 유해요인의 영향이나 재해의 정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보조장비로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따라서 보호구 사용과 더불어 위험요인을 제거, 저감하는 노력을 함께 한다.

개인보호구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할지라도 유해 원인을 완전히 방호하지 못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유해요인의 특성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보호구만 착용하면 모든 신체적 장애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이와 함께 보호구를 직접 사용하는 사람은 보호구의 성능, 착용방법, 관리방법 등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습득하고, 유해요인의 노출 수준이 보호구의 성능 범위를 넘어설 경우에는 활용하지 말아야 한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인안전365(http://farmer.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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