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축산연구개발에 국비 110억 확보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14일 축산의 지속 가능성과 스마트축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식품부가 통합 공고한 ‘2021년도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14일 축산의 지속 가능성과 스마트축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식품부가 통합 공고한 ‘2021년도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체 확보한 예산은 금년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 국비 110억원이며, 올해에는 2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2세대 스마트 축산모델 개발 및 실증 등 차세대 스마트 축산 융합 원천기술 개발 3과제’, ‘양돈농장 악취저감을 위한 맞춤형 생물제제 개발’, ‘장류박 유기성 자원을 이용한 바이오 사료기술 개발’ 등 5과제다.

연구가 완료되는 4년 후 한우와 돼지축사에 정밀 ICT접목 및 맞춤형 생물제제 공급, 농산부산물 바이오 사료기술 개발로 축산 냄새저감 및 생산성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전남지역에 특화된 전남형 축산업을 위한 가축사육 신기술개발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전남 주도 축산업의 혁신성장 실현과 도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R&D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4년 동안 전남형 축산 신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전국 제일의 축산진흥 기지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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