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이 마이스터 양성교육과정인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월26일 마이스터 양성교육과정인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업무의 이관에 따른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충북농업을 이끌어갈 정예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현재까지 수료생 1070명을 배출하며 지역농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왔던 장기교육 과정이다.

그동안 도 농정국에서 추진하던 업무를 농업기술원으로 일원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업무가 이관됐으며, 명품교육 혁신 운영방안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부터 10과정 222명의 예비 마이스터를 대상으로 제7기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생산기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새로운 농업시대에 맞는 스마트팜, 비대면 판매 등 미래농업기술과 기후변화 대처, 돌발 병해충대응 등 문제해결 중심의 실용교육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교육추진을 통해 전문 농업기술은 물론 미래를 예측하는 혜안까지 겸비한 최고전문가 마이스터 육성을 최종목표로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송용섭 충북농업기술원장은 “농업교육 최고의 전문기관인 기술원에서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과정을 추진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농업혁신을 이끌 명인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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