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임대농기계 사용 농업인 설문조사 결과로 이용만족도 및 경영비 절감효과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임대농기계 사용 농업인 설문조사 결과로 이용만족도 및 경영비 절감효과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가의 고가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여주면서 경영비 절감 효과가 커 매년 이용하는 농업인이 증가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전반적인 만족도와 영농현장 도움, 장비 및 교육내용, 임대 절차과정 등 만족도 조사에서 90%이상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 이용율이 높은 굴삭기, 트랙터, 파쇄기 등 3종 농기계를 대상으로 경영비를 조사한 결과 민간위탁 대비 66%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트랙터 등 16종 147대를 확보하고 임대사업을 펼친 결과 1900농가에서 2515대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랙터 등 임대농기계 기종별 이용 일수 실적으로는 굴삭기 26%, 트랙터 22%, 파쇄기 19%, 로타리 17%의 순으로 나타났다.

문영상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임대농기계 이용 농업인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한편 애로사항 발굴 해결로 더 많은 농업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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