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농림축산식품분야의 우수기술 개발과 확산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사진은 ‘제1회 농업과학기술상’ 시상식 모습.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획기술평가원은 지난달 15일 농업인 소득증대·농식품 산업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하는 ‘제23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을 발표했다.

올해는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농식품부 장관표창 등 총 2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번 대상에서는 가장 높은 훈격인 ‘과학기술대상 산업포장’에 (주)메디안디노스틱 오진식 대표와 (주)하이트진로음료 조운호 대표가 선정됐다.

오진식 대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국가재난형 질병 진단제품을 생산·공급해 국가방역에 핵심적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조운호 대표는 국산 농산물 음료화 및 국내외 판매로 농가소득증대와 관련 산업 활로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은 한국식품연구원 박호영 책임연구원, (주)파미니티, (주)이안스 김응석 대표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은 (주)선바이오투 진봉연 연구소장, (주)나래트랜드 최승욱 대표, 전남대학교 은종방 교수가 수상했다. 또한 장관 표창은 대동테크 유연수 연구소장 등 총 19명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주최된 과학기술대상은 매년 농림축산식품분야의 우수기술 개발과 확산 기여 수상자를 정부에서 선정해 시상하는 대상으로 1998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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