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방법론 중 풍차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 중인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올해 감축량 약 9700톤을 달성해 농가에 감축사업 인센티브금을 약 9700만원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감축사업에 등록된 총 31건 128농가에서 2020년 1년간 달성한 온실가스 감축실적 9738톤에 대해 검증결과에 따른 인증서를 지급하며 그에 상응하는 9738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 2020년을 포함해 자발적 감축사업 추진 농가는 약 9만7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고 총 인센티브 금액은 약 9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방법론으로 ‘LED 조명기기 설치를 통한 농업시설의 희석연료 사용량 절감 방법론’, ‘논벼 재배 시 물 관리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재생에너지 방법론’, ‘고효율 보온자재를 이용한 농업시설의 난방용 에너지 사용량 감축 방법론’ 등 총 15건의 방법론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자발적 운영 규정하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총괄기관으로 감축제도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하고 재단은 운영기관으로서 실제적으로 제도를 운영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박철웅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미래세대를 위한 마음으로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포함해 기후변화 관련 사업을 더욱 충실히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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