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독자코너 문화
[건강상식] 감기와 독감의 차이

조류독감(AI)으로 살처분된 가금류가 3000만 마리를 넘어서고 있고, 독감환자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독감표본감시 결과 독감의심증세를 보이는 의사환자가 1000명당 86.2명으로 늘어나 휴교를 하는 학교마저 생겨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겨울철 흔히 걸리는 감기와 독감은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감기와 독감은 그 원인과 증세, 예방, 치료법도 달라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200여개 이상의 서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호흡기질환으로 코, 목 또는 기관지 등 상기도의 상피세포가 감염돼 코가 막히거나 목이 아프기도 하고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평균적으로 매년 어른은 2~4번, 어린이는 6~8번 감기를 앓는다. 감기는 바이러스 종류가 많아 예방백신이 없지만 보통 3~5일, 길어도 1~2주면 자연회복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해 독감은 인플루엔자(Influenza)라는 한 가지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폐에 침범해 38~40°C에 이르는 고열이 5일 이상 지속되기도 하며, 오한과 발열이 반복되고 근육통을 동반하며 심하면 구토와 설사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독감은 한 가지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예방백신을 만들 수 있지만 A,B,C형의 변종을 만들어 유행을 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해도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것이 문제다. 1918년 2500만명의 사망자를 냈던 스페인 독감이나 1957년 100만명이 사망한 아시아 독감, 1968년 70만명이 희생된 홍콩 독감, 1977년 러시아 독감 등이 이에 해당한다.

감기와 독감은 모두 합병증을 주의해야 한다. 감기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재채기,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객담, 미열이 동반되지만, 독감은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피로감, 식욕부진 등의 전신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며 심한 경우 폐렴이나 심근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독감은 항바이러스제의 복용을 통해 치료가 진행되는데 증상이 나타나고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효과적이다.

현재 독감백신을 최고 80%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으나 매년 신종 바이러스가 출현하므로 백신을 무조건 맹신하기보다는 평소 개인위생에 힘쓰는 것이 좋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습도(40~60%)유지, 충분한 수분공급이 도움이 되며, 비타민C도 감기예방에 도움이 된다.
 

(※본 내용은 국민건강지식센터, 최진한 내과, 중앙대병원의 컨텐츠 자료를 인용한 참고자료이며, 의료적 판단과 처치는 전문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농축산기계신문  webmaster@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축산기계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 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